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탈무드에는 지성, 돈 그리고 착한 아내를 들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돈을 갖지 못하면 함부로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가 부유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전부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요.
유대인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현용수 박사가 유대인의 성공으로부터 배우는 자신과 아이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는 10가지 법칙'을 안내합니다.
<가난해지는 10가지 법칙 vs 가난에서 벗어나는 10가지 법칙>
첫째 법칙: 돈에 대한 왜곡된 철학관을 가져라.
유대인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돈은 악도 저주도 아니다. 돈은 인간을 축복해 주는 고마운 것이다. 따라서 돈을 차용해 준 사람에게는 화를 내지 말고 참는 사람이 돼야 한다. 부유함은 견고한 요새이고, 빈곤은 폐허와 같다."
둘째 법칙: 확고한 노동관과 직업관 및 경제관을 가르치지 말아라.
부모가 자녀에게 확고한 노동관과 직업관 및 경제관을 가르치지 않으면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유대 민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민족이 된 것은 그들이 가진 노동관과 직업관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셋째 법칙: 게으름은 가난하게 되는 주범이다.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내일 할 일을 오늘 해치우고, 오늘 먹어야 할 것을 내일 먹는 일이다." "제때 하는 바느질 한 땀은 아홉 땀을 절약한다." 모두 유대인의 탈무드에 나오는 격언들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마라! 근면하라!
넷째 법칙: 1원을 우습게 여기고 일확천금을 노려라.
바른 경제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규모 있게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큰돈만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단돈 1원이라도 아낀다. 이런 사람은 1억원을 벌어도 그 돈을 잘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1원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1억원을 소유한다 해도 그 돈을 오랫동안 보존하기가 힘들다. 유대인이 1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에게 1억원도 1원부터 시작한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1억원을 가볍게 여기면 1억원도 벌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다섯째 법칙: 저축하지 말고 규모 없이 육에 취해 살아라.
규모가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육을 절제하고 저축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쓰지 않는 것이 곧 버는 것이다. 유대인의 격언이다. '쓰지 않는 것'은 저축하는 것을 말한다.
여섯째 법칙: 밑바닥부터 시작하려는 투지 대신 고급스런 일만 찾아라.
유대인은 설령 자신의 직업이 의사나 변호사라 하여도 어려서부터 3D에 속하는 직업 하나씩을 익혀서 유사시를 대비한다.
일곱째 법칙: 남에게 빚을 많이 져라.
빚을 지는 것도 습관이 될 수 있다. 빚을 많이 진 사람들을 보면, 가난하기 때문에 빚을 지는 것보다 빚을 지다보니 더 가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덟째 법칙: 남에게 보증을 많이 서라.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잠언 22:26) 가난하게 사는 법 중 하나는 남에게 보증을 많이 서는 것이다.
아홉째 법칙: 남을 속여라.
남을 속이는 것이 습관이 되면 처음에는 이득을 보고 잘되는 것 같으나 나중에는 실패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또는 역사가 증명해준다.
열번째 법칙: 남을 구제하는 데 인색하라.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 하여지리라."(잠언 11:24-25) 유대인이나 서양 사람들에게는 물질을 이웃과 나누는 문화가 전통적으로 잘 정립되어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대부분 성경에 기초한 경제관에 입각해서 돈을 벌고 쓰기 때문이다.
*출처: 현용수, <자녀들아, 돈은 이렇게 벌고 이렇게 써라>, pp.234~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