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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낚시

밑밥 운용

 

※ 아쿠아텍2 와 찐보리 입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비슷한 종류의 어분이나 보리류를 준비하셔도 됩니다..

위의 두가지 제품은 낚시점에서 쉽게 구입할수있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입니다.. ^^*

 

양어장의 붕어들은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중꾸어라고 하는

중국에서 양식한 붕어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중국붕어들은 처음에 양식할때부터 위에서 던져주는 먹이에 학습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국붕어들이 들어가있는 곳에서는 (낚시할곳이 잡이터이든 손맛터이든)

그 학습되어진 붕어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왜 두가지 제품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는,

붕어를 양식할때의 사료들은 대부분 어분 성분이 주류를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분에 빠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보리류는 굵은 입자가 떨어지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냄새로는 후각적인 유혹을 하는것이구요..

 

그리고 항간에는 붕어가 수입되어오면서 받은 상처,

수조차에 옮겨오면서,낚시터에 방류되면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위하여

보리나 밀등의 배아(씨눈)을 먹이로 취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양어장에서는 두가지 제품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

 

두가지 제품을 준비하셨으면 이제 만들어 볼까요?

 

먼저 아쿠아텍2를 3 의 비율만큼 넣습니다..

 

 

 

※ 아쿠아텍2 를 3 의 비율만큼..

 

 

사진에서 보면 저는 일회용 소주잔을 계량컵으로 사용했습니다..

계량컵은 아무것이나 편한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비율을 맞춰주시는것 잊지마세요..

 

아무렇게나 손에 잡히는대로 넣다보면 매번 떡밥의 비율,

특히 물의 비율이 달라지게되어 동일한 점도,성분의 떡밥을 만들수 없습니다..

 

이것은 붕어를 낚고 , 못낚고의 문제가 아니고

낚시에 대한 좀더 과학적인 접근을 위한 습관입니다..

 

이제 보리류를 넣어볼까요?

 

 

 

※ 찐버거를 4 의 비율로 넣습니다..

 

 

이제 두가지 제품을 골고루 섞어 줍니다..

 

 

 

※ 골고루 섞어주세요..

 

 

골고루 섞어주셨으면 이제 물을 넣습니다..

 

 

 

※ 물을 2 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물이 골고루 흡수가되게끔 역시 저어줍니다..

 

 

 

※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약 5분간 방치합니다..

두가지 제품들이 섞여서 수분을 골고루 흡수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숙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특히 어분같은 경우는 시간을 주지 않으면 속에 딱딱할 알갱이가 남아있게됩니다..

 

손으로 어분알갱이는 눌러보았을때 속에 알갱이가 눌려 으깨져서

남아있지 않을 정도가 되면 사용할수있습니다..

 

이렇게 집어제가 준비가 되면 바늘에 달아볼까요?

 

 

 

※ 두바늘 모두 집어제를 단 상태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불규칙하게 삐쭉삐죽 하게 달았습니다..

가운데 바늘부분만 손가락으로 꽉 눌러서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할때 이렇게 양바늘에 달아서 수회 헛챔질을 해줍니다..

 

양어장 낚시 안해보신분들은 좁은 양어장에 물고기 가둬놓고

붕어잡는것이 뭐 그리 어려울까 생각하시는분도 있지만 큰 오산입니다..

 

그곳의 붕어들은 무척 약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낚시하시는분들의 조과가 모두 비슷비슷해야하는데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붕어를 얼마나 나의 낚싯대 앞으로 모아들이느냐,

모인 붕어를 흩어지게 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도 조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심지어는 같은 떡밥을 나누어서 바로 옆에 앉아도 조과 차이가 확연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즉 같은 떡밥을 사용하더라도 어떠한 방법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된다느것입니다..

 

위의 말씀드린 집어제만 달아서 헛챔질 하는 이유는

나의 바늘쪽으로 붕어들을 불러모으는 행위입니다..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사료에 학습되어진 붕어들을

같은 방법으로 모여들게 하는것이지요..

 

양어장 특히 손맛터 같은 경우에는 초기 집어가

그날의 조과를 좌우하게 될때가 많습니다..

 

삐쭉삐죽 달아서 넣는 이유는 옆의 부스러기가

수면에 착수하면서부터 작은 알갱이로 흩어져서 하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확산 범위가 넓어져

보다 넓은 곳의 붕어들이 모여들수있겠지요?

 

하지만 무작정 많이 사용하면 안됩니다..

 

집어제 성분들의 비중이 1보다 높아서 언젠가는 가라 앉겠지만

너무 잦은 투척으로 가라앉는 속도가 늦어지면

붕어들이 모두 떠오르게 됩니다..

(제가 여름에 표층낚시할때는 이방법을 사용해서 붕어들을 띄웁니다..)

 

붕어들이 뜨게되면 수중에 흥분한 붕어들이 잔뜩 모여들어서 잔부스러기만 먹을뿐

(몸짓이라고 표현됩니다..)

아랫쪽 바늘에는 관심을 갖지 않게됩니다..

 

어느정도 집어를 시키고나서는 띄엄띄엄,

붕어들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낚시 초기에 집어를 하셨으면 이제 먹이를 사용해야겠지요?

새로 먹이를 만들어도 되지만 집어제를 가지고도 만들수있습니다..

 

처음에 만들어 놓은 집어제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 처음 만들어진 양의 딱 반으로 나누어야 비율이 맞습니다..

 

 

반으로 나누어 덜어놓은 집어제에 물을 첨가합니다..

 

 

 

※ 물을 1 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물을 넣은 후에는 골고루 섞이게끔하면서 점도가 늘어나게

손으로 꼭꼭 주물러 줍니다..

 

 

 

※ 어분들이 완전히 으깨어지도록 주물러주세요..

 

 

손으로 많이 치대줄수록 점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어느정도 주무르셨으면 콩알 떡밥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 요렇게 띄어내서 콩알떡밥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바늘에 달아볼까요?

 

 

 

※ 윗바늘에 집어제,아랫바늘에 콩알용 떡밥을 단 모습입니다..

 

 

윗쪽의 사진처럼 달때는 낚시 초기에,

아직 집어가 덜 되었다고 판단될때 한바늘에는 집어를

한바늘에는 먹이용으로 사용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집어가되었다면

이제 두바늘 모두 먹이용 콩알 떡밥을 달아서 붕어를 낚아내면 됩니다..

 

 

 

※ 양바늘 콩알 떡밥..(일본넘들 말로는 양당고낚시)

 

 

이렇게 두가지의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양어장 낚시를 즐기실수있습니다..

하지만 쬐끔 아쉽지요?

 

그럼 이제 양어장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글루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글루텐은 밀가루,녹말등에서 추출된 끈적끈적한 성분입니다..

그 글루텐에다가 여러가지 제품들은 혼합해서 붕어가 좋아하게끔,

그리고 바늘에 오래 남아서 붕어를 유혹하게끔 하는 떡밥입니다..

 

글루텐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특성 및 사용법을 일일이 모두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볼수있는 글루텐 제품을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 최근의 글루텐들은 소포장으로 나누어져있는것이 많습니다..

 

 

요렇게 소포장으로 나누어져있는 글루텐을 준비하셨으면

뜯어서 떡밥그릇에 붓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 아무렇게나 뜯지 마세요!!

글루텐의 윗부분에서 일자로 뜯어주세요..

(가위등을 이용하여 점섬부분을 뜯어주시는게 FM)..

 

이렇게 잘 뜯어야하는 이유는 좀 있으면 나옵니다..

 

 

 

※ 떡밥 그릇에 잘 부어줍니다..

 

 

남기지 마시고 모두 부어주셔야 비율에 맞습니다..

만약 남기시고 조금만 사용하신다면 나중에 물도 그만큼 줄이고 넣어주셔야 합니다..

 

글루텐을 넣고나서 글루텐 봉지를 버리지 마세요..

 

제품이 어느것이든 글루텐 봉지를 잘 보면 꼭 손가락 그림이 있습니다..

 

 

 

※ 제가 가리킨곳의 손가락 그림 보이시죠? 엄지손가락 입니다.. ^^*

 

 

그럼 왜 글루텐 봉지마다 저 그림을 넣었을까요?

이미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저 손가락 그림있는부분을 손으로 잡으라는 뜻입니다..

 

왜 저기를 잡아야할까요?

이미 글루텐도 모두 넣었는데요..

 

저 그림을 잡아야하는 이유는 물의 양을 맞추는데 있습니다!!

저 그림을 엄지손으로 잡고 물을 봉지에 사선으로 그어져있는 선만큼 물을 맞추는것입니다..

 

 

 

※ 사진속에 표준수량선 보이시죠? 거기까지..

 

 

보통의 그루텐 대 물의 비율은 1 : 0.8 ~ 1.2 정도입니다..

 

각각의 글루텐마다 첨가물의 양이나 성분이 다르기때문에

그에 맞는 물의 양이 봉지에 표시되어있는것입니다..

 

덕용포장에서는 계량컵을 사용해서 맞추겠지만

소포장 에서는 저렇게 잡고 물을 맞춰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물을 넣겠습니다..

 

 

 

※ 골고루 넣어주세요..

 

 

물을 다 넣었으면 골고루 저어줍니다..

저어주실때는 한방향으로 저어주시면서 골고루 섞이게끔 하면 됩니다..

 

어떤제품은 너무 주무르면 안되는것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주무르면 글루텐 특유의 성질인 섬유질이 파괴되기때문입니다..

 

 

 

※ 골고루 잘 구석구석.. ^^*

 

 

이렇게 글루텐을 만들어 놓으면 초기에는 너무 질다 싶은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잠시간두면 숙성이 되면서 글루텐이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초기에 질다고 글루텐 더 넣는일을 하지마세요.. ^^;

 

어느정도 숙성이된 후에는 덜어내어 콩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요렇게 덜어내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바늘에 달아볼까요?

 

 

 

※ 어분콩알,글루텐 짝밥채비입니다..

 

 

어느정도 집어가된후에는 위의 사진처럼 짝밥으로 사용하시면 무난합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붕어가 너무 모여들어서 흥분을 한경우가 생길수도있습니다..

이럴때는 양바늘 모두 글루텐만 달아서 낚시를 하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입질을 받을수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1 타 2 득 까지.. ^^*

 

 

 

※ 양바늘 글루텐 채비..

 

 

분명 붕어는 들어왔는데 수온이 차가워서 깔짝거리기만할뿐

활성도가 떨어져있을때는 과감하게 글루텐을 쬐끄맣게 만들어 달수도 있습니다..

 

팥알, 심지어는 은단알만하게 달아서도 사용합니다..

그래도 바늘에 남아있고,입질을 받을수있습니다..

바늘에서 떨어질것 같다는 걱정하지 마세요..

(바늘에 오래 남아있는 섬유질성분이 글루텐떡밥의 최대 장점입니다..)

 

 

 

※ 활성도가 떨어졌을때는 쬐끄맣게도 사용합니다..

또한,,,,

이모구르텐과 구르텐5는 3:5정도 배합율로 사용하시되..

활성도가 좋은시는좀 질게 콩알로 사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구르텐5 단품으로도 사용하는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조황이 소극상태일땐 콩알로 하시되 반줄정도는 조금된듯하게 하용하시여 기다리는 입질(찌올리는입질)을

받아보시는것 또한 꽝조사를 면하는 지름길입니다.

gts는글쎄요,,

약일될수는 있지만 독약이 될수있는거라

바닦낚시에는 그다지 권장하고싶은 사항은 아님니다.

gts는 중간에 떠있는고기를 내리는효과로 내림이나 중층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적당양의사용을 하시는 조사님은 계시나 울프나 저희 회원들중 사용하시는 분은 보지못했습니다.

 

**** gts와 아쿠아텍으로 코팅떡밥사용하는건 ...(워낙 천하무쌍사용하는데,,)

 

물 100CC 에 아쿠아텍 50CC 를 넣습니다.
엄청 묽어지는건 당연하며
실험 결과 5분 정도가 지나면 가장 이상적으로 녹습니다.

5분 정도 지나면 걸죽한 형태가 됩니다.

GTS 를 300CC 집어넣고 다섯손가락을 펴서 신속하게 저어줍니다.
신속하게 젓지 않으면 점도가 틀려지기 때문이지요.

이삼십회쯤 저은 후에 보면 아직도 좀 질다는 느낌을 받게 될겁니다.

약 1-2분간 두었다가 GTS를 100CC 더 넣어줍니다.
역시 신속히 저어주며
저어주는 횟수가 너무 많아지면 풀림이 더디게 됩니다.

콩알떡밥 겸용으로 쓸 수 있는 GTS 의 특성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요즘 흔히들 말하는 GTS 코팅 떡밥이 됩니다.

코팅떡밥이란, 집어제를 각각 시차를 두고 섞어줌으로써
맨 나중에 섞은 집어제는 먼저 풀리게 되고
먼저 섞어준 집어제는 천천히 풀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수조 등에서 실험을 해보면
기대한 것보다 훨씬 훌륭한 풀림현상을 목격하실수 있습니다.

비중 역시 가벼워서 중층에 띄우는 데에도 아무 무리가 없으며
양어장 등에서 탁월한 집어효과를 보입니다. (물론 바닦도 사용하구여...)

몇CC 등 수치 등에 약한 분들을 위해 컵으로 한번 정리해보지요.
혹, 계량컵등이 없는 분들은 커피마시고 난 종이컵으로 해보십시오. 

아쿠아텍 1컵 + 물 2컵 - 약 5분간 방치
GTS 6컵 을 넣은 후 신속히 저어줌 - 약 1-2분간 방치
GTS 2컵을 더 넣은 후 다시 저어줌 - 완성됨니다.

 

한때 울프가 요거 공부 무진장했습니다.ㅋㅋ

 

이상 입니다

 

양어장 가시면 필히 유용하게 함 해보세여^^

바람형님 나이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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