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우리꽃 지킴터"인 한국자생식물원은 오대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오가는 길에 빼놓지 말고 둘러 볼 만한 곳이다.
드넓은 자연의 품에 안긴듯한 야외식물원 중심으로 숲속길을 따라 걸으면 개미취 · 제비동자꽃 · 곰취 등 여름꽃들과 구절초 같은 가을을 준비하는 꽃들이 이름표를 달고 뽐내고 있어 생김새며 꽃내음까지 기억하게 한다. 서양꽃에 비해 꽃잎이다소 작고 소박한 우리 꽃의 특징을 살려 분경, 분화로 만든 전시관인 분경 · 분화관, 집 앞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꽃들을 모아둔 조경 소재관도 함께 꾸며졌다.5,000원을 내고 받는 화분이 입장권인입장권인 셈. 한시간 남짓 가벼운 산책을 하듯 꽃길을 따라 걷다 식물원 안에 있는 "비안"이라는 카페에서 가볍게 목을 축일 수 있다. 식물원 개장시간은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4,9,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겨울에는 자생식물의 꽃이 없기 때문에 폐장한다. 폐장기간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다.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들로만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자생식물원은 식물 종 보존은 물론 우리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교육의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

교육관(영상자료관), 실내전시장, 향식물원, 재배단지, 습지원, 생태식물원, 독성식물원, 신갈나무숲길

어른(5,000원), 중고생(3,000원), 어린이(2,000원)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상원사, 성보박물관, 방아다리 약수, 효석문화마을, 무이예술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삼양대관령목장

펜션 심포니(http://www.pensionsymphony.com), 숲속의아침(http://www.forestpension.net)

자가이용 :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방향으로 진행 → 진부 인터체인지 → 오대산 월정사 방향으로 진행(진부 인터체인지에서 좌회전) → 오대산호텔, 오대산청소년 수련원을 지나 → 한국자생식물원 입구 간판 → 약 1km 정도 진행 → 한국자생식물원
대중교통 :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행버스 승차(약 30분간격) → 진부터미널 하차(약 2시간 30분 소요, 요금 : 10,9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