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코리아 21.07.22 04:41
멸망의 징조 동성애(창 19:1-11)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18:20)라는 말씀에서 그 죄악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하늘에서 확인하셔도 충분하지만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아브라함에게 알리시기 위해 오셨다. 소돔과 고모라에는 의인 10명이 아니라 한 명도 없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 5:1) 아브라함의 조카 롯마저도 아브라함 덕에 겨우 살아났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29)
1. 소돔의 실상을 확인하는 두 천사
“한낮 뜨거울 때”에 헤브론의 아브라함에게 나타났던 “세 사람”(18:1) 중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대화를 나누셨고, 두 천사는 “저녁 때에”(19:1) 소돔에 이르렀다.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아브라함과 비슷하다. 롯은 두 사람을 자기 집으로 모시려고 했으나 천사들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고 말했다(2). 거리에서 소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롯의 간청으로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롯의 집에서 두 천사는 소돔 성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두 천사가 롯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자리에 눕기도 전에 그 성 사람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야다, 성적으로 즐기다)하리라”고 하며 소동을 벌였다. 롯이 문밖으로 나가 손을 뒤로 하여 문을 닫고 그들에게 설득하고, 제안하고, 만류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고, 문을 부수고서라도 그 두 사람을 끌어내려고 했다. 집단적이고 폭력적인 광기로 눈에 살기가 넘칠 정도였다.
2. 동성애가 만연의 의미
소돔성에 동성애(남색)가 만연했음을 두 천사가 직접 확인했다. ‘남색하는 자’는 영어로 'Sodomites'이다. ‘남색하는 자’(카데쉬)는 구약에 다섯 번(신 23:17, 왕상 15:12, 22:46, 왕하 23:7, 욥 36:14), 신약에 두 번(고전 6:9, 딤전 1:10) 나온다.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롬 1:27)
이런 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고 쌓는 행위들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 1:18) 동성애가 인간 쾌락(욕심)의 극단에 있어서 그것이 만연하면 반드시 멸망에 이른다.
얼마나 만연했으면 그 정도였을까?
롯은 어떤가?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데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8) 롯의 의식이 얼마나 심각한가? 딸들과 결혼할 사위감들은 어떤가? “그의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더라.”(14) 이 정도 되면 그 도시를 다 멸해도 정당하지 않겠는가? 동성애(죄악)가 가득 차면 그 땅은 백성들을 토해 내친다.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레 18:25, 28).
3. 심판을 행하는 천사들
두 천사가 문밖에서 벌어지는 시끌벅적하고 더러운 말들을 들으면서 롯을 문안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였고 그들은 문을 찾느라고 헤맸다(10, 11). 그 천사들은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13)고 말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늘에서 유황불이 내려 멸망당할 것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 육체적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들에게 육체의 눈을 멀게 하는 것은 작은 심판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음란으로 육체의 눈이 멀었다. 부끄러운 마음과 양심마저도 모두 마비되었다. 동성애를 합법화하려고 온갖 사악한 권세들이 광기를 부린다. 악을 악으로 알지 못하면 눈이 어두워져 진리이신 예수님을 죽임으로 멸망을 자초한다(요 9:39). 작은 심판이 행해져도 그 죄악을 깨닫지 못하면 아브라함 같은 사람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 땅은 희망이 없다.
김영엽 목사(다움교회)
'경영관리 > 처세술 및 코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습니다◈ (0) | 2021.07.26 |
---|---|
[뉴스+] "법대로 해" 묻지마 고소·고발 공화국..경찰력 낭비 논란 (0) | 2021.07.25 |
슬픔이 위로를 만나면 달라지는 것들 (0) | 2021.07.22 |
수영하다 '마비'되지 않으려면 기억해야 할 것은? (0) | 2021.07.21 |
성공의 결정적 요인 (0) | 202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