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자료/교회

忠 誠(고전4:1~5)

 

                                                                                                         199218일 수요 기도회 설교

 

I. 본문 : 고린도 전서 4 1 - 5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秘密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忠誠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4 내가 自責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II. 序論

 

1) 고린도후서 11:23 이하에 나타난 바울 사도의 忠誠

   "수고를 넘치도록 하였으며( 23) , 에도 갇히기도 하였으며,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뻔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매 맞음>

바울 사도가 얼마나 많은 매를 맞았는지는 고린도후서 11:24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태인들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이나 맞았으며(24)

* 세번 태장으로 맞고(25)

* 한번 돌로 맞았다고 했습니다.

  이와같이 수 없이 매를 맞았을 뿐이니라 그는 여러번 죽을 뻔했다 하였습니다.

< 죽을 뻔함 >

* 세번 破船하는 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24)

26절 여러번의 旅行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異方人의 위험,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 중의 위험 등이 항상 바울을 괴롭혔을것입니다.

< 수고하고 애씀 >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 하였습니다.

왜 바울 사도는 수없이 매 맞고, 죽을 뻔하고, 수고하고, 애썼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로마서 14:8에서는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모든 고난을 주의 일을 맡은 자로써 순교하기까지 충성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구할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일군이 마땅히 가져야할 충성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본문말씀을 상고하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II. 본문

 

< 어떻게 충성할 것인가 ? >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秘密을 맡은 자로 여길 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忠誠이니라

 

1. 사람이 마땅히 여길 수 있도록하라고 하셨습니다.

과연 이치로 보아서(말과 행동과 마음을 보아서) 사람들이 나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길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당연히 그렇다고 인정할까요?

나를 보고 예수를 마땅히 믿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바울사도는 사람이 마땅히 여길 수 있도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 주일 동안 마땅히 내가 그리스도인이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까맣게 잊고 신자로써 마땅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지않는 자 보다 더 엉망으로 있다가 주일이 되어 교회에 와서 주여 주여 한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일군으로 충성하라 하셨습니다.

일군:(디아코노스, Servant worker, laborer)...一般的意味로 품팔이하는

사람, 일 처리에 한 사람, 重要한 일을 하는 사람 등을 일컫는다.

일군에 대하여 잠간 살펴보면

* 고린도후서 3장에서는 - 새 언약의 일군을 榮光스런 靈的 職分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福音所望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福音天下 萬民에게 傳派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 1:7 - 天使를 하나님의 일군으로 표현

* 고린도후서 1:24 - 돕는 자 (고후 1:24 ), 同役者(16:3, 9 )로 많이 번역됨

본문에 나타난 일군은 "휘폐-르 테-" 라는 말에서 온 것이라 합니다.

"아래"를 나타내는 "휘포""노 젓는 사람"을 말하는 "에레테-"의 합성어로써 "아래에서 노 젓는 사람"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일군은 자기의 주장을 하거나 자기의 의사 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종으로 죽으라 하면 죽기 까지하는 일군을 이릅니다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 하여 싸우고 신자들을 충동하고 심지어 법정에 까지 가는 사례를 들어왔습니다.

어렸을 적에 교회에서 그런 일을 목격하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와 같이 하는 것이 일군이 가져야 할 윤리가 아닐 것입니다.

 

* 그런데 누구의 일군이냐 하면 "그리스도의 일군"이라 하셨습니다.(1:5~6)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1) 선지자로서 " 충성된 증인"이라 하였으며

               (2) 제사장이신 것과 관련하여 "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

               (3) 만왕의 왕으로써 "땅들의 임금의 머리" 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하신 그리스도의 일군이라 하였습니다.

로마서 15:16 이 은혜로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다하게 하사 --" 라고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3.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써 충성하라 하셨습니다.

딤전 3:16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의 비밀에 대하여 잘 나타나 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가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 올리우셨느니라.

육신으로 오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한 사실이 바로 비밀인데 만국에 전파되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었다 하였습니다.

* 이러한 비밀을 맡았으면 마땅히 전파해야 됩니다.

살전2: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을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忠誠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을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야 하고 충성되어야 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죄를 뉘우치고 고쳐지는 새 사람이 되어야 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4.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忠誠

 

 1) "충성 되다"라는 말은 "진실하다"라는 뜻이라 합니다.

     "진리"에서 출발하는 충성이어야 합니다.

    진실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일꾼의 첫째 자격이다.

* 충성은 위를 향한 행동으로써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군사가 상관의 명령에 복종함과 같고

* 종이 주인에게 순종하는 것으로 나의 주관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의사에 따른 무조건적인 복종인 것이다.

*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왕에게 삼상 24:11이하에서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라고 비록 자기를 죽이려하는 왕이지만 신하된 자의 충성을, 기름부어 세운 임금을 절대로 해하지 않는 충성을 끝까지 보였습니다.

 

 2) 맡는 자의 자격 .... 충성된 자 24:45~47

45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자가 누구뇨?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 아무에게나 맡기는 것이 아니라 충성되고 지혜있어야 맡긴다 하셨습니다.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충성된 자들에게 맡기신다 하셨습니다.

 

* 맡는 것이 충성이며, 맡았으면 때에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맡은 자로써 충성을 히브리 기자는(3:2~6)

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충성하였으며,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신실하게 충성하였다 했습니다.

6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셨다고 하였습니다.

1:5 ”충성된 증인이라고 한 것처럼 주님께서 맡은 자의 충성의 본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3) 선한 충성을 하게하라 (딛2:9-10)

9 종들로 지기 상전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10 떼어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범사에 순종하고 선한 충성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4) 작은 일 일지라도 충성하라 하였습니다.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느니라.

 

 5) 부리스가와 아굴라 가 보여준 충성은 죽도록 충성한 것이었습니다.

16:4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놓았나니 ....

이렇게 충성한 이들 부부에게 바울 사도는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도라 칭하였습니다.

 

5. 판단하지 말라 (고전4:3~5)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1)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대를 피할 자가 없는 똑같은 존재인데 어떻게 형제를 감히 판단할 수 있느냐? 라는 책망이신 것입니다.

 

 2) 먼저 내 눈의 들보를 본다.

6:42 너는 네 눈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하라 할 수 있느냐?

남을 탓하기 전 먼저 자기를 돌이키라 하였습니다.

 

 3) 바울에게 배운 자들이 모두 그를 배신하여 반대하였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모든 것이 드러나면 칭찬이 있을 것이라고 끝까지 사랑을 잃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II 충성의 보상

 

충성을 하면 어떤 상을 우리에게 주시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고후9: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많이 충성해야 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2. 동역자라 칭합니다.

    부리스가와 아굴라 (로마서 16: 4)가 보여준 충성 ~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놓았나니 ....

이렇게 충성한 이들 부부에게 바울 사도는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 이라고 불렀습니다.

바울 사도의 동역자라 칭하였습니다. "사도"라고 불렀습니다.

 

3. 열 고을을 차지하는 권한을 줍니.

* 19:17에서는

한 므나를 가지고 10 므나를 만든 종에게 다음과 같이 칭찬하고 있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고 하셨다.

* 25:21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4. 제일 큰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10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IV.결론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과 온유, 절제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인위적인 노력이 아닌 회개하고 거듭나서 진리의 은혜를 입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은혜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하여 이 말씀을 택하였습니다.

편찮은 중에서도 말씀 증거하시는 일을 중지하지 않으시고 충성의 본을 보이신 목사님을 뵙는 것으로 오늘 말씀의 설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를 증거하는 것이 바로 사는 길임을 저는 듣고, 보고, 배운 것을 감사드립니다.

 

2:10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하리니 너희가 10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