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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옥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어느 대구 시민의 기도 뒤에는 팔공산 앞에는 비슬산 고요하고 청정한 이 도시에 코로나 19가 웬 말이고 시장마다 문을 닫고 시가지는 황량하네 환자도 늘어만 가고 사망자도 늘어가니 남의 슬픔이 내 슬픔이네 보고픈 가족도 못 만나고 친구도 못 만나니 감옥이 따로 있나 답답하고 답답쿠나 속시원한 대책없고 어찌하면 좋을꼬 하늘이여 대구를 구하소서 시민이여 우리모두 정신을 바짝차려 이 난국을 극복하여 평화롭고 살기좋은 옛생활로 돌아갑시다 우리모두 힘냅시다 시민이여 화이팅! 팔공산 자락에서 시민 임오상 ------------------ *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편지 독자 최옥금입니다. 대구에서 살면서 요즘의 상황을 아프게 견디고 계시는 임오상이라는 분의 기도가 맘에 와닿아서 아침편지에 올려봅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전 국민 여러분, 힘내요! 우리 모두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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