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중요해 지기 때문에 협력이 중요해 진다. 삼성은 늘 쫓기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애플도 최근에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우버의 협력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다.
어떤 이는 협력을 잘 하는데, 어떤 이는 협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람마다의 성격차이다. 조직에서 '성격'이라는 단어는 '문화'라는 단어로 치환된다. 협력은 '문화'라는 점을 이 글을 통해 명확하게 밝히고 싶었다."
"그리고 하나 더 여기 (실리콘밸리에) 와서 배웠던 점이 있다면, 문화는 CEO에서부터 낙수처럼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선출하고 나서 "나는 그의 이런 점이 좋고, 저런 점이 좋아"라고 a-la-carte 처럼 말할 수 없다. 트럼프는 트럼프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를 만든다. 기업의 CEO 역시 마찬가지다. 조직은 그의 장점과 단점을 세세히 발라내서 선택적으로 취하지 않는다. CEO는 그 사람 그 자체로 기업의 문화를 형성한다."
여러분은 여러분 삶의 CEO 이시잖아요? 그런데 변화의 속도가 지금처럼 빨라지는 시대에는,
여러분이 혼자 능력을 개발하는 것보다,
얼마나 다른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개발하고, 얼마나 남들과 빨리 협력하는지가 살아남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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