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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사진

이렇게 아름다운 국립공원 '비경' 본 적 있나요?

     2019. 10. 27        윤지로 
남은주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
김택수씨의 ‘삼릉아침’(경주)
 
밤이 찾아온 소백산 연화봉을 비추는 수백 개의 별, 북한산 운무를 밀어내며 떠오른 아침해…

27일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비경을 담은 제18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3565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오관진씨의 ‘푸른 적벽강의 여름’
최차성씨의 ‘눈내리는 해인사’
유계정씨의 ‘홍등’(무등산)
 
대상작인 남은주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은 소백산의 별자리를 아름답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삼릉아침’과 오관진씨의 ‘푸른 적벽강의 여름’이 선정됐다. ‘삼릉아침’은 경주 삼릉 아침의 햇살과 고라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고, ‘푸른 적벽강의 여름’은 변산반도 적벽강의 웅장함을 드러냈다.

박성민씨의 ‘천지창조’(북한산)
이정화씨의 ‘꽃이 있는 지리산 노고단’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