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웃는 微笑(미소). 입가에 머금는 含笑(함소). 차가운 冷笑(냉소). 써서 웃는 苦笑(고소). 저도 몰래 나오는 失笑(실소). 비웃는 嘲笑(조소). 큰소리로 웃는 哄笑(홍소). 等 웃음에도 種類가 많다.
손 벽을 치며 웃으면 拍掌大笑(박장대소) 깔깔대다 뒤집어지면 呵呵大笑(가가대소)다. 웃음에도 코드가 있다. 코드가 맞지 않으면 疏通에 問題가 있다. 자리를 못 가리는 웃음을 笑疾(소질)이라 하여 옛 사람들은 一種의 疾病으로 여겼다.
醫書인 靈樞經(영추경)은 心氣虛則悲 實則笑不休(심기허칙비 실칙소불휴)라 했다. 심기가 허하면 슬퍼지고 심기가 넘치면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라는 것이다. 사람이 실없이 웃으면 허파에 바람 이 든 모양이라고 한다. 수나라 때 巢元方은 諸病源候論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心氣盛 爲神有餘 則兩臂內痛 喜笑不休 是心氣之實也 則宜瀉之 (심기성 위신유여 칙양비내통 희소불휴 시심기지실야 칙의사지) 심기기 성하면 신이 넘쳐난다. 그리되면 양팔 안쪽이 아파 웃음을 못 그치니 심기가 꽉 차서 그렇다. 마땅히 쏟아내야 한다. 이때의 웃음은 정신의 범람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배설행위인 것이다. 요즘 세상 피식 웃음이 부쩍 잦아진 것 갔다. 웃는 것도 조심스럽게 웃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요즘 이 나라 국회의원들의 하는 작태는 어떤 웃음으로 답해야 할까.....
메일로 받은 글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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