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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기타/음악

[스크랩] 신의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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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춤
 
내면의  빛이 삶의 의식을 일깨워
절대적인 신성의 침묵 속으로 인도하여 줍니다.
 
 
사물을 보려고 할 때에는 물론 눈을 떠야 하지만 이와 더불어
태양 빛이든 전등 빛이든 빛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면의 세계에서는 눈을 감고 있어도 신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은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빛은 내면 세계의 생명입니다.
빛은 어두움을 변형시키는 지고한 신의 권능입니다.
우리의 존재를 변형시켜주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빛입니다.
빛은 생명력이신 신의 숨결입니다.
 
내면의 빛은 실제로는 영혼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 빛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과 접하여 일체가 되는 순간,
우리는 이 빛이 내면에서 흘러나와 우리의 모든 생활 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얽매인 우리의 생활을 천국과 같은 자유로운 세상으로
변형시키기 위하여 언제나 깨달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래 우리의 것이기도 한 신앙의 빛을
의식적으로 자각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빛을 인식하고 충만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권리이기도 합니다.
 
 
 
무지의 깨달음
 
빛이 우리의 삶을 변형시키는 데 가장 필요한 특질임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은 이 특질을 별로
소중히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쁨과 평화 그리고 힘과 같은 능력들은  종종 갈망하면서도
빛을 열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약점이나 불완전한 면이 빛에 의해 노출될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빛은 이러한 것들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입니다.
 
 
빛은 인간의 약점을 포용합니다.
빛은 무지를 각성시켜 인간의 생활이 신성한 수준으로까지
고양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자신의 깨달음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빛에서 충만한 빛의 상태로 가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언제나 무지의 바다에 빠져 있다고 느낀다면 결코
무지에서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무지의 심연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작은 빛에서 충만한 빛으로 즉 가장 높은
빛이신 신을 향하여 성장해 나간다고 느낄 때에
우리는 더욱 쉽게 그리고 더욱 자연스럽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혼의 빛과 깨달음이라는 음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먹이도록 하십시오.
당신은 신의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면의 태양
 
한번은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아크바가 신하인
버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오랫동안 의문시 해왔던 것이 하나 있네, 나는 그대가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네,
우리는 태양 빛 아래에서 모든 것을 명백히 볼 수 있네,
그러나 태양 빛의 도움으로도 볼 수 없는 것이 있을 수 있는가?
버발이 대답합니다.
'예, 페하 그렇습니다. 태양 빛 아래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태양 빛도 그것을 밝게 비추지는 못합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예, 폐하 그것은 곧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무지의 어두움입니다.'
 
버발의 답변은 절대적으로 옳습니다.
버발이 답변하지 못햇을지도 모르는  단 하나의 질문은
 우리에게 마음의 무지와 어두움을 드러내어 밝혀주는  그 무엇인가
있는가? 하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내면의 태양 밑에서 우리의 어둡고 모호하며
불순한 마음들을 밝혀줄 수 있습니다.
 
내면의 태양은 눈으로 보이는 태양보다 훨씬 더 밝기 때문에
지난 날의 어두운 밤과 같은 무지를 밝혀줄 것입니다.
 
 
 
진리를 사랑하십시오
이것이 인간적인 깨달음입니다.
진리가 되십시오.
이것이 신성의 깨달음입니다.
당신이 곧 진리임을 깨닫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지고의 깨달음입니다.
 
 
친모이저 기쁨의 날개에서-
 
 
 
 
 
 
침묵의 신비
 
침묵 속에 비로소 인간과 신의 신비가 대면한다.
그리고 이 침묵 속에서 생기는 언어는 아직 아무것도
 말한 적이 없는 최초의 언어같이 근원적이다.
그러므로 이 언어는 신의 신비에 대해서
 말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신의 신비가 언제나 하나의 침묵의 층을 자기 앞에
 전개하고 있는 것은 신의 사랑의 표현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신의 신비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도 하나의 침묵의 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경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삐까르의 침묵의 세계에서-
 
 
베토벤
 
신의 영광
(The Heavens declare the creator's Glory)




    신의 영광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Die Himmel rühmen des Ewigen Erhre,
    ihr Schall pflanzt seinen Namen fort.
    Ihn rühmt der Erdkrei,
    ihn preisen die Meere; vernimm, o Mensch,
    ihr göttlich Wort! Wer trägt der Himmel unzählbare Sterne?
    Wer führt die Sonn aus ihrem Zelt?
    Sie kommt und leuchtet und lacht uns von ferne,
    und läuft den Weg, gleich als ein Held,
    und läuft den Weg, gleich als ein Held.

    하늘은 성령을 찬미하며, 이의 울림은 그의 이름을 전파하네.
    이를 지구가 찬양하고, 바다가 높이 받드네.
    인간들이여 주의 말씀을 명심하시오!
    누가 하늘에 그 수많은 별들을 뿌려 놓았나?
    누가 태양을 그의 휴식처에 인도하였나?
    그는 오셔서 우리 앞에 빛나시고, 웃으시네.
    그리고 영웅처럼 길을 달리신다네.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의 가곡 겔레르트의 시에 의한
    6개의 악곡 작품번호 48 가운데
    제4곡 "신의 영광" 1803년경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하늘은 영원한 자의 영광을 찬양하고…"로 시작하여
    신에 대한 외경(畏敬)과 찬양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번호 48은 기도, 이웃의 사랑, 죽음을 노래하여, ,
    자연에 있어서의 신의 영광, 신의 힘과 섭리, 참회의 노래로 이루어졌다.
    이는 먼 곳의 애인에게, 그리고 애인을 찬양한 가곡 아델라이데 등과 더불어
    베토벤의 가곡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웹에서 발췌
 
 
오랜 가믐끝에 단비가 내렸다.
적당히 내린 비로 대지는 싱싱함을 되찾고
연일 박무 현상으로 뿌옇던 하늘은 말끔히
신선한 공기로 채워졌다.
해질녘 서쪽 하늘에 남은 구름은
찬란히 붉게 물들어간다.
 
어찌 이 아름다움을 찬미하지 않으리,,,~~
 

 

 

첨부파일 베토벤-신의영광.wma

출처 : 천주교광주대교구 말씀의봉사자 여정봉사자회
글쓴이 : 햇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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