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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대화기술

[스크랩]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누가 그래유

 

충청도 말이 느리다구.. 누가? 그래유 ?

천만에 말씀! 만만에 공떡!!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포인트는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운명하셨어라!"

충청도 : " 갔슈!"

좋다. 이 한가지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다음 사례 몇 가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2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 사례 3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 사례 4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됐써라 "

충청도 : " 됐슈 "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 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겠는가?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다.

서울에 사는 사위가 충청도 처갓집을 방문했다.

귀한 사위가 왔으니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싶은데...

고민하던 장인께서 한 말씀 하셨다

표준어로 하려면 "박서방 혹시 개고기 좋아하나?"

이래야 할 말을 딱 두음절로 말씀하셨다

" 개 혀?


자! 이래두 충청도 사람이 멍청하다 하겠슈?

지금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 나올 것 없시유?

댓글 달어봐유?

알았쥬?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초 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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