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골퍼들이 어려워하는 샷 중의 하나가 벙커샷이다. 그중에서도 그린 주변의 벙커에서 거리를 조절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골퍼들이 상당히 많다. 10~30m 정도의 거리라면 어떤 클럽으로 어떻게 샷을 해야 할까. 하나의 클럽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진 1>은 거리별로 클럽을 오픈하는 정도와 임팩트 시 클럽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정도를 말한다. 사진의 순서대로 10m, 20m, 30m라고 하자. 같은 클럽 56도 웨지로 다른 거리의 벙커샷을 하는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공의 바로 뒤에서 어드레스를 하고 임팩트는 10m 거리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드레스의 처음부터 내 클럽이 모래 속으로 들어갈 위치에서 처음부터 어드레스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벙커샷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클럽의 오픈 정도.
클럽을 잡은 상태로 손목을 돌려 클럽페이스를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페이스를 내가 원하는 만큼 오픈한 다음 <사진 2>처럼 그립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사진 3>과 같이 이러한 방법으로 거리별 벙커샷을 시도한다면 똑같은 하나의 스윙으로 여러 거리의 벙커샷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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