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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유물론적 시각에 바탕을 둔 학장입니다.
오늘은 그 반대편에 있는 분의 주장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신경과학자'에 의한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입니다.
1.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신이 단순히 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실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한다.
우리의 사고와 감정은 시냅스의 방출과 물리적 현상만으로
간단히 치부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물론 물질만 존재하는 세계라면, 의지력이나 물질을 뛰어넘는 정신은
망상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적이나 의미 따위도 없으며,
신이 들어설 자리도 없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경험할 뿐만 아니라 이 경험이 사실임을 입증할 수 있다.
2. 유물론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 정신의 의식과 자유의지는
어떻게든 해명해야 할 난제이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대의 인지과학자 스티븐 핑커는 <타임>지에
'의식의 신비'란 제목으로 의식에 관한 기사를 기고했다.
"우리의 사고, 감각, 기쁨, 고통 등은 전적으로뇌 조직의 생리적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즉 의식은 PDA처럼 뇌를 이용하는 영묘한 영혼 속에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뇌 횔동에 불과한 것이다."
3. 반면에 비유물론적 접근방법은 자유의지가 정신건강에 이로움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입증하였다.
비유물론자이며 UCLA 신경정신의학자인 제프리 슈워츠는강박증 증세를 환자의
뇌를 재조정함으로써 치료한다.즉 환자의 정신이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4. 나는 이와 유사한 사례로 몬트리올 대학교의 동료신경과학자들과 함께
뇌영상기술을 이용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입증하였다.
-여성은 슬픈 생각에 대한 반응의 수위를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거미공포증과 같은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뇌를 재조직해서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다.
5. 정신이 뇌를 통제할 수 있다는 증거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
물질을 지배하는 정신 같은 것이 실제로 있다.
즉 우리는 의지력, 의식, 감정 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적과
의미를 자각함으로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6. 유물론자들은 계속 신의 스위치를 찾고 잇지만신의 스위치 따위는 없다.
반면에 비유물론적 신경과학은 유물론에 맞서는 풍부한 증거를 갖고 있으며
초심리 효과, 임사체험, 플라시보 효과가바로 그것들이다.
7. 초 심리 현상은 초감각적 지각과 염력 같은 현상처럼확실히 드러나는 효과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려는노력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8. 임사 체험 또한 최근에 빈번하게 연구 대상이 되고있는데,
심폐소생술의 발달로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서 살아난
그러한 경험을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
이러 연구결과들은 정신과 의식에 대한 유물론자들의 견해가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9. 20세기 중반에 많은 전문가들은 영성이 서서히 그렇지만확실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틀렸다.오늘날 영성은 더 다양해졌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성의 지속적인 생명력으로 말미암아 억측과 두려움,
그리고 다소 무모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성을 연구하고 싶은 호기심도더욱 강해지고 있다.
-출처: 마리오 뷰리가드,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21세기북스, pp.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