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벙커샷 어깨를 경사면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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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마다 다르겠지만,어떤 상황에서도 무리없는 샷을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세계랭킹 7위 짐 퓨릭(38·미국·사진1)은 다음 20가지를 제시한다.
퓨릭은 "많은 골퍼들이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면 긴장한 나머지 위기 탈출의 열쇠를 잊어버린다"며 "긴장을 풀고 스탠스나 스윙 등 그 상황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한 뒤 샷을 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퓨릭이 꼽은 어려운 샷과 간단한 해결책을 요약한다.
1. 내리막 라이 벙커샷 = 스탠스를 넓게 취하고 어깨를 경사면과 나란하게 정렬한 뒤 일반적 벙커샷처럼 모래부터 내려친다.(사진2)
2. 묻힌 라이 벙커샷 = 임팩트 때 클럽헤드 힐(뒤끝)을 모래 속에 처박는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내려친다.
3.심한 내리막 라이 러프샷 = 몸을 경사면과 평행하게 한 뒤 경사면을 따라 스윙해준다.
4.'프라이드 에그' 벙커샷 = 스탠스는 오픈하되 클럽페이스는 스퀘어로 한 뒤 급격한 각도로 스윙한다.
5. 페어웨이 드라이버샷 = 컷샷을 해야 볼이 뜨므로 볼은 왼발 쪽에 놓은 뒤 목표보다 15야드 왼쪽을 겨냥한다.
6. 컨트롤 드로샷 =목표보다 10야드 정도 오른쪽을 겨냥해 셋업한 뒤 '인-아웃' 궤도로 스윙해준다.
7.발은 벙커 밖에,볼은 벙커 안에 있는 벙커샷 = 스탠스는 어깨너비보다 더 넓게 한 뒤 볼은 왼발선상에 놓고 목표 왼쪽을 겨냥한다.
8.장애물 때문에 백스윙이 제약된 샷 = 스윙 크기와 그립 정도에 대한 감을 잡은 뒤 부드럽게 스윙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9.발은 벙커 안에,볼은 벙커 밖에 있는 페어웨이 벙커샷 = 남은 거리에 상관없이 7번아이언을 짧게 잡고 쳐주는 것이 다음 샷으로 파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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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컨트롤 드라이버 페이드샷 = 목표 왼쪽을 향해 서서 클럽페이스를 약간 오픈한 뒤,히프 회전이 작은 콤팩트스윙을 해준다.
11.40야드 거리 벙커샷 = 샌드웨지 대신 피칭웨지나 9번아이언을 들고 일반적 벙커샷처럼 쳐준다.
12.디봇 자국에서 샷 = 볼을 오른발 쪽에 놓은 뒤 급한 각도로 백스윙해주되 손이 클럽헤드를 끌고 내려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13.스팅어미사일처럼 나가는 아이언 티샷 = 2인치 정도 그립을 내려 잡고 스탠스를 약간 오픈해주며 볼은 평소보다 2인치 정도 뒤쪽에 위치시킨다.
14.오르막 라이 러프샷 = 볼을 오른발 쪽에 놓아야 클럽헤드가 지면보다 볼부터 맞힐 수 있다.
15.오르막 라이 벙커샷 = 볼은 중간에 놓고 클럽헤드는 스퀘어로 한 채 오른발을 축으로 스윙해준다.
16.플롭샷 =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을 선택하되 볼 위치는 라이(러프는 오른쪽,타이트하거나 좋으면 왼쪽)에 따른다.
17.발끝 오르막 라이 = 경사에 비례해 그립을 짧게 쥐어야 뒤땅치기를 막는다.
18.발끝 내리막 라이 = 볼에 더 다가서야 토핑성 타구를 막을 수 있다.
19. 이중 브레이킹 퍼트 = 볼이 굽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변곡점'을 찾은 뒤 적절한 스피드로 그곳까지 볼을 보낸다.
20. 20m 거리 퍼트 = 볼에서 홀까지 걸으면서 퍼트 거리와 라인의 경사를 가늠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경제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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