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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처세술 및 코칭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을 바꾸려면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한 비석(11세기에 살았던 한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어리고 철없던 시절, 나는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을 꾸었다. 나이가 들어 철이 들자, 세상이 나로 인해 바뀌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목표를 조금 낮춰서 이 나라를 변화시키리라 결심했다. 그러나 이 역시 불가능해 보였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 무렵,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만이라도 변화시켜 보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제 마지막 내 인생의 끝자락에서 깨달았다. 맨 처음 나 자신을 바꿀 수만 있었다면, 그것을 본보기로 가족들을 바꿀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가족들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세상까지 바꿀 수 있었을지 누가 알았겠는가.


-켄블랜차드 지음 <신뢰의 법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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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자기를 살피는 데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함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고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자세와 그런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