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하는 태도(2)

전 하버드 대학 총장 엘리어트는 “성공적인 사업상의 상담에는 비결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찬사도 이만한 효과는 없다.”고 했다. 과거 엘리어트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데 명수였다. “엘리어트 박사의 경청하는 태도는 단순한 침묵이 아닌 활동의 일종이었습니다. 엘리어트 박사는 허리를 똑바로 펴고 꼿꼿이 앉아서 한 손을 무릎 위에 포개 잡고, 깍지 낀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은 채 말하는 사람을 마주보고 앉아 귀뿐 아니라 눈으로도 말을 듣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분은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들었으며, 말하는 사람이 말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면담이 끝날 때쯤이면 그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다 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깨닫기 위해 하버드 대학에서 4년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 -데일 카네기 저 <인간관계론>에서- **** 경청하는 태도는 우리들이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