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과 사후준비
은퇴후에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부부는 176만원, 개인은 108만원이 평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구결과로 제시하면서 경제적 조건보다 건강이 필수이며, 그것보다 사후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지혜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남녀별로 각각 83세와 86세이며, 말년의 평균 질환 기간이 남녀별로 12년과 17년이라는 통계청의 자료를 들면서 건강하게 살려면 나처럼 탁구를 즐기는 등 운동하라고 사진을 곁들여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
성경읽기
죽음을 맞는 순간의 모습을 열거하면서 숙명적으로 맞는 죽음의 공포를 순리에 맞게 대하는 방법으로 복 있는 사람을 시편 기자처럼 세웠다.
복있는 사람이 하는 행동(시 1편)을 제시하면서 성경 읽기를 권면한다.
적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10개의 성경구절 정도를 갖기를 권장하면서 성경을 통한 천국 소망이 죽음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는 길이며,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축복이라고 권한다.
기도생활
기도의 본질을 논하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고난을 하나님께 맡기고,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는 모습으로 본을 보이신 예수님 따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바울사도의 권면을 사후 준비방법으로 내놓았다.
현직에서 은퇴하면 매우 편하고 정말 편한 세상일 것으로 고대하였으나 인생의 길은 고해로 표현한 바로 그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느껴진다.
빨리 가려고 아등바등하지만 다음 것이 반드시 기다리고 있다. 항상 기뻐하라는 바울사도의 말씀이 이 글에서 떠오른다.
삶의 땀으로 쓴 글을 읽으며 오랜 기간의 기도를 듣는다.
사순절 기간에 부모님이 다니시던 교회 목사님을 뵙고, 동생들과 부모님의 흔적을 돌아보면서 촉촉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으면서 세검정감리교회 사람들은 이런 장로님과 신앙생활하면서 정말 행복한 삶이라고 느낄까 하는 시샘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