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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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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지

여행지  코스별안내자료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지

캄보디아 프놈펜은 대부분 앙코르와트 관광지에 밀려 방문자가 적다. 그렇지만 그 나라를 알려면 수도를 다녀와야 한다. 수도는 그 나라의 현재 상황을 느낄 수 있다. 프놈펜에는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도 있다. 시간이 있다면 시엠립에서 6시간 거리이지만 프놈펜에서 2박정도 거쳐가는 여행도 좋으리라.

프놈펜 어디로 갈까

지도를 보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툭툭이나 차량을 이용해서 가야 할 곳도 있다.앙코르와트도 좋지만 정말 프놈펜 만의 매력을 안다면 나는 오히려 프놈펜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 이곳은 관광 이외의 사람이 사는 모습과 생활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왕궁, 박물관, 리버사이드, 왓아우날룸, 야시장 정도는 걸어서 다니고 중앙시장과 왓 프놈은 걸어서 약 2~30분내외이니 툭툭이를 타고 가는 게 좋다.  야시장은 토,일 야간에만 개장한다. 그리고 시장은 오후 5시가 되면 문을 닫으니 그 전에 가야 한다.

<캄보디아 프놈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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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은 1866년에 지어진 황금 채색 건물로 프놈펜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421m x 435m의 크기에 여러 개의 건물이 지어져 있고 노르돔 시하모니 국왕이 거주하고 있다. 왕궁 내부를 통해 실버 파고다를 같이 관광할 수 있다. 노출 심한 의상은 출입이 안 되며 입장료는 $6.5이며 카메라 촬영 시 $2이다. 출입구는 3곳이 있는데 관광객 출입문, 국빈 및 행사할 때 출입문, 왕족 출입문으로 나누어 진다.

캄보디아 프놈펜 실버 파고다 (Silver Pagoda)

노르돔 국왕의 재위 시절인 1892년에 건설되었다. 실버 파고다는 바닥에 은으로 된 타일 1.125킬로그램의 5,300개로 만들어서 그 이름이 실버 파고다라고 한다. 그 외 각종 장식품 및 순금 불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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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1920년 시소왓 국왕으로부터 개관되었다. 커메르 양식의 예술품, 건물, 힌두교와 불교의 유물들이 5,000여 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다. 규모는 작지만 크메르 왕국의 전후 최고의 유물을 보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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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독립 기념탑 (Independence Monument )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여 1958년에 건축하였다. 프놈펜의 중심부에 속하는 노르돔 도로와 시아눅크 도로 교차점에 설치되었다. 탑은 앙코르 와트의 상단부와 기타 커메러 유적물들을 양식을 기초로 도안 되었다. 매년 11월 9일 독립기념일에 행사가 있으며, 프놈펜 상징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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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중앙시장 (Central Market)

중앙시장은 1937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것으로 돔형 건물이다. 건물 내 외부는 각종 식료품 및 꽃, 보석, 의류 등 프놈펜의 중심 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어로 프샤 트마이(신시장이란 뜻)라고 하며 관광지이면서도 쇼핑장소이다. 시계나 보석류를 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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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러시안 마켓 (Russian Market)

러시안 마켓은 “프샤 툴툼붕”이라고 해야 현지인들은 잘 안다. 여기서는 골동품 상점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외 일생 생활용품 및 비단, 기념품, 그림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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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야시장 (Night Market)

리버사이드에 있는 야시장은 , 일 주말 야간에만 여는 시장이다. 주말에는 무대 위에서 가수나 댄서들이 공연한다. 옷, 기념품 등을 주로 판매하고 한쪽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을 구매해서 펼치진 자리에 앉아 먹기도 한다. 야시장 옆에는 시엠립에서 오는 심야 버스가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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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거리 (River Front)

리버사이드에서 맥주 한 잔 그 멋으로 간혹 리버사이드에 간다. 굳이 많은 돈이 필요치 않다. 가족끼리 리버사이드 카페에서 피자를 먹어도 좋다. FCC에 가면 파스타나 피자가 제맛이다. 더운날에는 강변 거리를 거니는 사람과 외국인들과 함께 거리를 조용히 거닐면서 기분전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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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선착장 (River Front Harbor)

리버사이드 선착장은 시엠립행과  일반배를 타는 곳이 있다. 일반배는 주변 강변 공원 근처에 있다. 일반 배는 메콩강을 유람할 수 있다. 배를 타면 강위에서 리버사이드 전체를 볼 수 있고, 선상에서 파티하거나 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배 한 척당 1~2시간 운행하는데 약 40불 정도하고, 때로는 옵션에 따라 가격 협상을 해야 한다. 인원수에 관계없이 가격이 산정되고 배의 크기와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 흥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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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뚜어슬랭 뮤지엄 (Toulselng)

1975년에 뚜어슬랭은 고등학교였다. 그러나 커메러 루즈 시절에 감옥으로 사용되어 많은 사람이 고문 및 죽음을 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박물관 내부는 당시의 수감자들의 사진과 고문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커메러 루즈 시절의 아픈 역사상을 볼 수 있다. 심약자와 어린이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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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예술가 거리 (Street 178)

거리 178번은 예술가 거리로 통한다. 국립박물관 옆길에 있는 이 거리는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간혹 가격 대비 그림의 완성도가 좋은 미술품을 발견할 수가 있다. 대부분 앙코르와트 사원과 관련된 그림이 많다. 캄보디아 미술가들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 많지만, 그 중에도 우수한 작가의 그림이 있으니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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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왓 프놈 (Wat Phnom)

프놈펜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에 속한 왓프놈은 27미터 정도의 언덕으로 프놈펜의 상징이다. 전설에 의하면 펜이라는 여인이 이곳 언덕에서 홍수에 떠내려오는 불상을 찾았다는데서 유래되어 프놈(언덕) + 펜(여인의 이름)의 지명이 지어졌다고 한다. 언덕은 가장 높지만, 주변은 지대가 낮아 우기 때 상습 침수지역이고, 야간에는 위험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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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올림픽 스타디움 (Olympic Stadium)

올림픽 스타디움은 관광지로 보기는 어렵지만, 프놈펜 시민의 생활상을 보기에는 적합한 장소이다. 새벽 5시에서 올림픽 스타디움에 가면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어로빅에 참가하면 1000리엘을 줘야 한다.

여러 팀이 있으니 아무 곳에 가서 운동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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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곽지역 우동 (U-dong)

우동은 프놈펜 이전 수도로 프놈펜에서 5번 국도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언덕에 있고 산 위와 산 아래에 절이 있다. 프놈펜에서 좀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우동에 가볼 만 하다. 산아래 넓은 평지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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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프롬 (Ta Phrom), 톤레바띠 (Tonle Bati)

따 프롬(Ta Phrom), 톤레바띠(Tonle Bati), 프놈펜에서 1시간 반 거리). 앙코르 와트와 같은 웅장한 탬플은 아니지만 아담하면서도 정갈한 탬플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 톤레바띠라는 호수에서 잠시 수상  원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음식을 시켜도 되지만 직접 준비해 간다면 장소 내면 지불하면 된다. 호수에서 수영하거나 배를 타고 호수 위를 다녀보는 것도 경험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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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퐁  스프 끼리롬 (Kirirom) 계곡

끼리롬 (Kirirom) 계곡, 참복 (Cambok) 폭포, 프놈펜에서 2시간 반 거리). 끼리롬은 캄퐁스프 지방에 있는 계곡이다. 승려의 추천으로 왕이 “즐거운 산“이라는 뜻으로 끼리롬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높이가 약 700미터, 면적이 35,000 헥타에 이르고 프놈펜으로부터 120Km 떨어져 있다. 산길은 침엽수림이다. 끼리롬 갈림길에서 참복 폭포를 갈 수 있다. 등산이 그립다면 참복 폭포로 걸어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 약 1시간 가면 폭포가 나온다. 건기에는 물이 없으므로 우기에 여행하기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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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Killing Field)

킬링필드 (Killing Field), 프놈펜에서 30분. 킬링필드는 크메르루즈군에 의해 대학살이 일어난 장소이다. 아직 주변에는 발굴 안 된 유해들이 많다. 심약자와 어린이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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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과 함께 날아가는 스트레스! 캄보디아 (Shooting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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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실탄사격장은 캄보디아 군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사격장은 모두 군 훈련 시설 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수익은 군사 훈련장을 운영비로 쓰인다고 한다. 캄보디아 실탄사격장에는 다른 여느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총기를 구경할 수 있다. (권총사격-약 $30, 소총-$40, 수류탄 투척 $50, B-40 로켓런처- $350) 사격 시 귀 보호대 등 안전장치를 착용하게 하고, 전문안전요원이 총기 사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니 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별 문제없이 사격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사격 시 캄보디아 군복을 입어볼 수 있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사격에 드는 비용은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1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한국의 실탄 사격장보다는 꽤 저렴한 편이다. 군에서 실시했던 사격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시는 남성분들, 생전 처음으로 총의 반동과 화약 냄새를 경험해보고 싶은 여성분들께 감히 캄보디아 사격장을 권해드리고 싶다. 캄보디아에서 즐길 수 없던 새로운 긴장감과 짜릿함을 단번에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캄보디아 국민들을 겁에 질리게 하고 수많은 민중을 살해했던 그 살상무기가 이제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레포츠로 변화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시하누크빌 (캄퐁 솜)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며 이 곳에는 많은 음식점과 호텔이 들어서 있다. 시아누크빌(크메르어: ក្រុងព្រះសីហនុ) 또는 콤퐁솜은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타이 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인구는 199,902명(2008년 기준)이며 면적은 868㎢, 인구밀도는 230.3명/㎢이다. 시아누크빌은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이름이다.sihanoukville

캄보디아의 지상낙원 ‘시하누크빌’

국내 유일한 국제 항구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까지 선정된 시하누크빌의 미래 신호등은 새파란 청록색입니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남쪽 태국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휴양 도시이다. 수도 프놈펜에서 23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4번국도로 연결되어 있다. 시하누크빌 시내 중심가에는 시하누크 국왕을 상징하는 황금 사자상(Golden Lions)이 세워져 있다. 시하누크빌에는 캄보디아 경제를 책임지는 국제항이 자리잡고 있다. 시하누크빌 자치항(PAS)라 불리는 이곳은 캄보디아 유일의 국제항이자 심해항이다. 이 곳을 기점으로 캄보디아의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다. 캄보디아산 맥주인 ‘앙코르비어’의 공장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시하누크빌의 해변

해마다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는 시하누크빌 해변을 찾고 있다. 해변에서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비치파라솔이 수 백 개정도 있고 이곳에서 맥주 한 잔 하거나 코코넛 한 통 빨대로 빨아 마시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시하누크빌에 유명한 해변으로는 오츠띠얼 해변, 하와이 해변, 인디펜던스 해변, 소카해변, 세렌디피티해변, 오뜨레 해변 등이 있다. 시하누크빌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오츠띠얼 해변이며 이곳에는 야자수 아래 4km 정도 길게 늘어선 백사장이 일품이다. 비치파라솔에 누워 있으면 가재, 한치구이, 두리안등 과일, 삶은 게를 파는 행상들이 찾아온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하니 한 가지 씩 맛보는 재미도 있다. 오츠띠얼 해변 북서쪽의 세렌디피티 비치는 비교적 유럽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두 해변의 경계는 불분명 하지만 제공되는 메뉴나, 비치파라솔의 모양새로 구분할 수 있다. 세렌디피티 비치에는 멋진 노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줄지어 있으며 저녁이 되면 $3 짜리 바비큐, $2 짜리 싸구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쿠버 다이빙, 섬 투어 등 각종 레저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소카비치, 인디펜던스 비치에는 고급호텔(소카호텔, 인디펜던스호텔)이 사유한 해변이므로 중상류층의 캄보디아 외국인 관광객주로 찾는다. 이곳은 잡상인이 없어 오츠띠얼 해변보다 훨씬 더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카와 인디펜던스 호텔은 한국 휴양지 호텔 가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인디펜던스 호텔 객실(4층 이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앞바다의 풍경이 정말 대단하다. 인디펜던스 호텔 주변에서는 야생 원숭이들에게 과자를 주는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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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빅토리 비치는 배낭여행객 들에게 적합한 숙소와 바가 위치한 웨더스테이션힐(The Hill) 주변으로 여행자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빅토리 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굉장히 아름답다. 시하누크빌 관광에서 섬 관광 꼬롱, 꼬롱 쌈름등의 섬으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외국인 매니아층이 있다. 한국인들은 시하누크빌에서 배를 한 대 대절해 다금바리 낚시를 즐기며 회떠먹는 재미를 즐긴다.

프놈펜에서 찾아가기 위한 많은 교통편

    • 자가용으로 갈 때는 4번국도를 타면 된다.
    • 배편으로는 시엠립-시하누크빌 노선이 개항했다.
    • 버스 노선 또한 시간대별로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4~$6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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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동남아시아를 평정한 앙코르제국이 이룩한 거대한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와트가 위치한 시엠립은 프놈펜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캄보디아의 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앙코르와트 이외에도 다양한 얼굴을 간직한 시엠립, 한 번 훑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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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역사의 도시 ‘시엠립’

시엠립주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프놈펜으로부터 314km 떨어져 있으며,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똔레쌉 호수 기슭에 위치해있다. 주요도시는 시엠립시(끄롱 시엠립)이다. 면적은 10,299㎢, 인구는 896,309명(2008년 조사 결과)이다. 시엠립은 1년 내내 3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고온의 기온이 계속되며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우기가 길어 4월부터 11월까지 우기, 남은 4개월이 건기이다. ‘시엠립’의 정확한 발음은 ‘씨음리읍’인데 이는 태국이 패배한 지역이라는 뜻이다(씨음(Siam ; 태국의 옛 이름), 리읍(패배했다, 평평하다(태국군 시체가 쫙하고 깔린 모습을 묘사한 말)

시엠립의 보물,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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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을 전 세계에 알려지게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앙코르와트의 덕이 크다. 수 백년 간 정글 숲 속에 파묻혀 그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이 미지의 사원은 지난 19세기 중반에 앙리 무어의 여행기가 출판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1929년 Grand Hotel d’Angkor 가 문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1960년대는 찰리채플린 등 유명인사가 방문했다는 기록도 있다. 작년 한해에만 캄보디아를 방문한 총 관광객 280만명 중 절반가량이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잡았다.앙코르와트, 바이욘, 따쁘롬 사원 등이 앙코르 유적군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핵심 관광지이다. 최근 들어 코끼리를 타고 산 위에 건설된 사원, 프놈 바켕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고 사원과 사원 사이를 마차로 이동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유적군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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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많은 시엠립,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

시엠립에는 앙코르와트 유적군 이외에도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 품 왓보토아 크마에(캄보디아 민속촌)
  • 캄보디아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캄보디아의 민속촌.
  • 똔레쌉
  • 동남아시아 최대 호수. 배를 타고 수상가옥을 관람할 수 있다.
  • 꿀렌산(프놈 꿀렌)

앙코르제국의 탄생지라고 여겨짐. 폭포와 빨간 바나나를 구경할 수 있고 실크 농원을 방문할 수 있다.

  • 근사한 뷔페식당에서의 압사라 무용단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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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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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은 인천, 부산공항과 직항노선이 구축되어있다. 또한 프놈펜, 시하누크빌과 같은 국내노선 뿐만 아니라, 싱가폴, 방콕, 쿠알라룸프, 호치민, 홍콩, 서울, 부산 등 세계 15개 도시와 항공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태국 국경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아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몬돌끼리

소나무 수풀과 초원의 언덕을 볼 수 있는 그곳! 코끼리를 타고 울창한 열대우림을 지나 옥색 숲에 숨겨진 폭포를 찾을 수 있는 그곳! 캄보디아 동쪽 끝에 위치한 땅 몬돌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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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에메랄드 ‘몬돌끼리’

몬돌끼리주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넓은 주이며 국토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몬돌끼리’는 ‘산들의 만남, 중심’이라는 뜻처럼 산세가 발달한 지형이다. 총 면적은 14,288㎢ 이고 약 60811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인구밀도는 1㎢당 4.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몬돌끼리주의 고도는 평균 해발 800m로 밤 시간이 되면 굉장히 추워지는 캄보디아 내 여타 지역과 다른 기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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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몬돌끼리까지의 거리는 375km이다. 최근 도로 개발로 인해 프놈펜에서 몬돌끼리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깨끗하게 포장돼 있어 약 7시간 정도면 몬돌끼리에 도착할 수 있다.

몬돌끼리에는 어떤 것들이 유명할까?

몬돌끼리주 주민들은 보통 쌀 경작, 과일 및 야채재배 등의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 외부인들의 이주가 많아지면서 딸기, 커피, 고무, 캐쉬넛, 잣나무 등 재배 작물이 다양화해 지고 있는 추세이다. 몬돌끼리는 아직 손도 대지 않은 울창한 밀림, 야생의 생태계을 그대로 간직한 천연자원의 보고’라고 믿어지고 있다. 몬돌끼리주의 중심도시 센 모노롬은 언덕들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심부에 호수 2개가 자리 잡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부터 캄보디아의 스위스란 별명을 붙기도 했다. 해발 800미터 고도에 위치한 센 모노롬에서 느끼는 바람은 캄보디아 여타 다른 지역에서 느끼는 바람에 비해 훨씬 더 차갑고 매섭다. 몬돌끼리 여행 전에 두툼한 점퍼는 꼭 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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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돌끼리의  즐길거리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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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트레킹

몬돌끼리 관광에서 코끼리 트레킹은 꼭 해보도록 하자. 코끼리를 타기 위해 모토돕을 타고 20여분 간 황토길을 달리는데 마치 영화 ‘모터사이클다이어리’의 한 장면처럼 와일드한 어드벤쳐를 즐기는 사나이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길 양 옆으로 보이는 커피농장, 개간된 밭들을 통해 본격적인 농업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몬돌끼리의 현 주소를 읽을 수 있다. 산세가 아우러진 풍경 또한 절경이다. 코끼리를 처음 타면 약간 어지럽거나 무서울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다. 두 시간 정도 코끼리를 타고 산속을 트레킹하는데 마치 아마존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숲속에는 곰과 호랑이와 같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과 조우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만큼 낮다고 한다.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폭포에 들르는데 차디찬 계곡 수에서 멱을 한번 감으면 한국의 계곡생각이 절로 날 것이다.

    • 등산 및 폭포관광(부쓰라폭포 외)
    • 소수민족 생활 체험
    • 몬돌끼리주 특유의 전통주(쓰라삐응) 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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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농족 마을투어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또는 여행사에서 주변 프농족 마을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원한다면 프농족 마을에서 하룻밤 숙박도 가능하다. 소수민족을 방문했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이들을 존중하고 친절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이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려고 시도해 보고 한국의 좋은 문화를 가르쳐주도록 하자. 다른 사람들에게 질투나 시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고가의 선물도 삼가도록 하자. 소수민족의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먼저 허락을 얻도록 해야 한다. 일부 소수민족들은 사진 촬영이 영혼을 잡아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단 등의 촬영은 더더욱 금한다.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내주겠다는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프놈 바이 차으

몬돌끼리에서 ‘프놈 바이 차으’ 라고 하는 전망 포인트를 놓치지 말자, 이곳은 캄보디아인들이 ‘싸못 츠으’(나무의 바다)라 부르는 곳으로 에메랄드 빛깔의 숲이 바다처럼 펼쳐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몬돌끼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잠자리

  1. 몬돌끼리 호텔
  2. 이외 운치 있는 분위기의 방갈로들
  3. ‘네이처롯지’(Nature Lodge)

좀 더 와일드한 여행을 원하거나 몬돌끼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이 숙소를 추천한다. 이 숙소는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방갈로 형태의 숙소로 몬돌끼리 자연 한복판에서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나무뿌리와 통나무로 만든 식당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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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방

캄보디아의 밥그릇, ‘바탐방’ 바탐방은 캄보디아 최대의 곡창지대이자 프랑스 식민 시대의 건축양식이 가장 잘 보존된 풍아한 강변 도시이다. 최근에는 백화점, 피자집도 생기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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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가 없어지다, 바탐방

바탐방은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주로 프놈펜에서 291km 떨어져 있다. 바탐방주는 북쪽으로 번띠어이 미은쩨이, 서쪽으로 태국과 접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뽀주와 경계하고 있다. 바탐방시의 중앙에는 썽까에강이 흐르고 있어 바탐방을 더욱 풍미롭게 한다. 한국어로 ‘바탐방’이라고 표기하는 이 지역의 실제 발음은 ‘밧 덤벙’에 가깝다. ‘밧 덤벙’은 ‘막대기가 없어지다’라는 뜻이다. (‘밧’– 잃다, ‘덤벙’– 막대기, 곤봉) 바탐방시 입구에는 바탐방 지역의 수호신인 ‘따 덤벙 끄러늉’이 조각되어 있다. 바탐방이라는 이름도 이 수호신과 관련된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바탐방은 한 때 금을 채취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토질은 굉장히 비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탐방지역은 쌀 농사를 중심으로 건실한 농업 경제를 자랑한다. 바탐방은 ‘캄보디아의 밥그릇’(Rice Bowl, 미작(米作) 지대)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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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방에서는 어떤 것이 유명할까?

바탐방산 쌀은 캄보디아 사람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적인 고급미이다. ‘엉꺼 프까 말리’(자스민쌀)와 같은 쌀은 쌀알이 둥글고 찰지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바탐방 지역에는 strong>쌀 뿐만 아니라 옥수수, 콩, 황마, 사탕수수, 파인애플, 깨, 자몽, 팜유, 사프란 등이 재배된다. 바탐방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바탐방 지역을 대표하는 과일은 뽀삿 오렌지 (Pursat Orange)이다. 바탐방시에는 프랑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식민시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 ‘프싸 낫’(낫 시장)은 시계탑이 달려있는 시장으로서 바탐방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랜드마크이다. 프싸 낫은 썽께 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저녁시간이 되면 시민들이 강가로 몰려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탐방시에서 북쪽으로 11km 정도 가면 왓 아엑 프놈이라는 사원을 볼 수 있다. 이 사원은 11세기에 건축되었으며 바탐방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바탐방 시에서 남쪽으로 25km 정도 내려가면 왓 바난 이라는 사원이 있다. 이 사원은 앙코르왓을 축소해 놓은 것과 비슷한 모양이다.

바탐방 안의 대자연

바탐방에서 대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껌삥 뿌어이를 추천한다. 이 지역은 연꽃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릴만하며 연꽃에서 채취한 섬유로 독특한 의류와 직물을 만들어내는 전통 수공예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탐방에는 프놈 썸뻐으(돗단배 산)과 같은 관광지가 있다. 프놈 썸뻐으에서는 바탐방에 넓게 펼쳐진 논과 초원을 내려다 볼수 있으며 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동굴로 유명하다. 해가 지면 바위산에 뚫려 있는 동굴에서 수천마리의 박쥐가 한꺼번에 나오는데 굉장한 장관을 이루니 꼭 한번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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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양탄자, ‘로리’

바탐방의 명물 중 하나는 바로 ‘로리’이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날으는 양탄자, Bamboo Train’이라고 불리는 ‘로리’는 오랜 기간동안 낙후되어 방치된 철로를 주민들이 사용하기 위해서 대나무 판대기, 간이 바퀴와 엔진으로 만든 교통수단이다.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 대지를 가로지르는 나는 양탄자 ‘로리’ 위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논과 산을 구경하는 체험은 바탐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체험이다.

껀달

서울특별시가 경기도에 싸여 있듯이 껀달주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감싸고 있습니다. ‘껀달’ 은 ‘중앙’ 이라는 뜻이며 프놈펜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 꼭 거쳐야 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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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중심 ‘껀달’

껀달주는 캄보디아 전체 국토에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친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수도 프놈펜을 감싸고 있는 껀달주의 면적은 3,568㎢ 으로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인구는 1,280,871명으로 전체인구 (약1400만)의 9%를 차지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껀달주는 북쪽으로 껌뽕츠낭과 껌뽕짬, 동쪽으로 쁘레이 웽, 서쪽으로 껌뽕스쁘, 따께오, 남쪽으로 베트남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껀달주의 지형은 대부분 열대 평지이며 쌀 농사를 비롯한 농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껀달주의 평균 고도는 10m 가 되지 않는 저지이며 메콩강과 바삭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껀달 주는 연간 따뜻하고 습한 열대기후를 유지한다. 풍부한 강수량과 두 강의 수원에 의해 다양한 작물의 재배를 가능하게 한다. 프놈펜주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껀달주는 프놈펜시의 경제적 벨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캄보디아 경제와 무역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봉제분야를 보면, 대다수의 공장이 이 껀달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껀달주에서는 팜유, 쌀, 후추 등 기타 농산품이 세계시장에서 점차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껀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우동

우동은 한 때 캄보디아의 수도이기도 했던 지역으로 지금은 작은 야산 위에 지어진 사원과 불교센터, 유원지등이 남아있다. 이곳은 프놈펜에서 차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곳이다. 유명한 수공예품은 꺼닷섬에서 만나보세요! 꺼닷섬은 메콩강 중앙에 자리잡은 섬으로, 이 곳은 수공예품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실크 제품을 중심으로 한 캄보디아산 수공예품을 만드는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보트 투어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 이 지역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는 메콩강변에 거주하고 있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실크 제품의 제조 과정을 견학해 볼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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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 짬

껌뽕짬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이며 주 도시는 제3의 도시라 불릴 만큼 규모가 있습니다. 껌뽕짬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다양성과 아기자기한 재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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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숨은 그림 ‘껌뽕짬’

껌뽕짬주는 프놈펜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2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프놈펜에서 6번, 7번국도를 따라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껌뽕짬에서 유명한 것은 무엇인가요=?

캄보디아에서 가장 기름진 옥토는 바탐방 지역이라면 그 다음은 껌뽕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껌뽕짬주의 토양은 매우 비옥해 두리안, 람부탄, 띠읍 (sugar apple) 등의 과일이 풍부하게 자라며 최근에는 고무 재배로 인해 많은 수익을 거두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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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짬 지역은 고품질의 실크를 생산하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껌뽕짬의 쁘레이 충 끄란 마을은 실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마을인데, 전국에 유통되는 캄보디아 스카프 (끄러마)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과의’맺음’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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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 짬 지역에는 길이 1,360m , 폭 12.2m 의 다리가 있다. 일본 원조금에 의해 지난 2011년 완공된 이 다리의 이름은 끼주나인데 이는 일본어로 ‘맺음’이라는 뜻이다. 이 다리는 메콩강을 건너는 캄보디아 최초의 다리이다. 현재 500리엘짜리 지폐 뒷면에 그려져 있기도 하다.

남자 산, 여자 산? 프놈 쁘로, 프놈 쓰라이!

프놈 쁘로, 프놈 쓰라이 (남자 산, 여자 산) 은 껌뽕짬주의 명소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유명한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남자가 여자에게 청혼하는 관습이 유래된 설화가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모래섬, 꺼 빠엔

껌뽕짬의 명소 중 ‘꺼 빠엔’ 이라는 섬이 있다. 메콩강에 생성된 모래섬인 이 섬은 마치 바다의 백사장과 같은 비치가 발달해 있어 오묘한 경치를 만들었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껌뽕짬 주 도시에서 2km 정도 떨어진 이 지역은 건기 때 대나무로 만든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사람의 손으로 손수 만든 이 대나무 다리는 멀리서 보면 마치 성냥개비로 만든 듯한 다리처럼 보인다. 자동차로도 다리를 건널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오토바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따나끼리

캄보디아 동북쪽 끝에 위치한 외딴 산골짜기, 수많은 소수민족의 터전인 ‘라따나끼리’는 ‘보석의 산’이라는 뜻으로 보석과 같이 아름다운 숲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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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보석의 산 ‘라따나끼리’

라따나끼리는 캄보디아 동북부 끝에 위치해 있다. 프놈펜으로부터 육로를 따라 라따나끼리 주 청사 소재지까지 넉넉잡아 약 8시간 정도 걸린다. 라따나끼리 주는 전체 토지의 70~80%가 숲으로 열대 우림이 무성히 우거져 있다. 라따나끼리는 여타 캄보디아 지역보다 시원한 기후를 보인다. 평균 최고기온은 프놈펜과 비슷한 34도지만 평균 최저 기온은 22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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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나끼리는 ‘라따나(=보석)’ + ‘끼리(=산)’ 의 합성어로 ‘보석산’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이 지역에서 보석이 많이 발견되어 붙게 된 것이다. 주청사 소재지 ‘반룽’에 가면 보석과 보석 원석을 판매하는 가게와 상인을 많이 볼 수 있다. 가격 또한 프놈펜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이곳에서 파는 보석에는 가짜 보석들도 섞여 있고, 이를 이용한 보석사기도 극성을 부리니 조심해야 한다. 라따나끼리에는 소수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소수민족과 부족들을 통틀어 ‘크마에 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고지 크메르인’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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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 예악 라옴‘, 아름다운 호수의 정치를 맛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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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나끼리를 대표하는 가장 멋진 관광지는 ‘벙 예악 라옴’ 호수이다. 이 호수는 주청사 소재지 ‘반룽’으로부터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벙 예악 라옴’은 열대 우림 한가운데 위치한 지름 800m, 수심 50m의 대형호수로 거인이 둘러싼 호수란 뜻을 지니고 있다. ‘벙 예악 라옴’ 호수의 물은 굉장히 깨끗하고 투명하며 차가운 것이 특징이다. 호수 한편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수영도 즐기며 도시락도 까 먹으며 소풍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 호수의 깊이가 굉장히 깊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 ‘벙 예악 라옴’ 호수로 가는 언덕 길목에는 소수 민족들이 만든 수공예품, 사냥도구, 조롱박 등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곳 식당에는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는데 야생동물 고기가 불법화 되어 있지만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라따나끼리의 폭포들.

라따나끼리는 여러 폭포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각 폭포까지 연결되는 길 사정이 좋지 않기 땜누에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우기철이 되면 경사가 심한길이 미끄러워져 위험하기까지 하다. 대표적인 호수들은 반룽시에서 가까운 까 띠응, 까 짠, 차 옹 폭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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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나끼리에서 코끼리 타기!

라따나끼리에는 코끼리타기도 즐길 수 있다. 보통 한 시간에 $20 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통 코끼리를 타고 주변의 폭포와 고무농장을 둘러본다. 폭포와 함께 있는 계곡의 물살이 아주 세기 때문에 수영을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끄러째

캄보디아에서 제일 귀여운 동물 ‘프싸옷’의 고향 끄러째는 생명의 젖줄 메콩강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평화로운 시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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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러째는 캄보디아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프놈펜으로부터 315km 떨어져있다. 끄러째 주는 캄보디아 최상단에서부터 흐르는 메콩강의 140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우기 때면 4m 정도 오르는 메콩강의 수위로 인해 홍수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끄러째가 영어로 ‘Kratie’ 라고 표기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이 지역을 ‘끄라티’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발음은 ‘끄러 째ㅎ’ 이다. 이 말은 과거에 끄러째 지역에 많이 살던 소수민족 ‘스띠응’족의 언어로서 현재 캄보디아어의 ‘끄러바이’ = 물소 라는 뜻의 단어이다. 과거 스띠응족이 많이 살던 시절에는 물소가 교통수단이었고 상거래를 위해서 물소를 많이 타고 다녔기 때문이다.

메콩강을 따라 지어진 수상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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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러째의 마스코트, 귀여운 민물 고래를 만나러 가요!

메콩 돌핀(뜨라이 프싸옷)은 이라와디 라고 불리는 민물 고래이다. 크기는 약 2.75m 정도이며 납작한 이마와 동그란 얼굴로 굉장히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다. 메콩 돌핀은 최근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끄라째로부터 15km 떨어진 지역에 깜삐 마을은 메콩 돌핀의 천국이다. 이곳은 끄러째 메콩돌핀 보호구역으로 현재 약 100여마리의 메콩 돌핀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메콩 돌고래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메콩돌핀을 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배를 타고 돌고래를 쫓는 경험이 아주 재미있다. 메콩 돌핀을 보는 것도 행운이지만 흰 메콩 돌핀을 보는 것은 더 행운이라고 한다.

편안한 휴식~ ‘깜삐 리조트’
메콩 돌핀 보호구역으로부터 약 5km 떨어진 곳에 ‘깜삐 리조트’라고 불리는 휴양지가 있다. 이곳은 메콩강에 백사장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있는 지역이며 유속도 적당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깜삐 리조트에서는 메콩강의 수천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를 건너고, 수상 오두막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식사도 할 수 있다. 건기철, 특히 캄보디아 새해(쫄츠남 크마에) 때는 이곳이 국내외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우기철에는 이곳이 침수되는 경우도 있다. 끄러째에는 아직 괜찮은 호텔 등 관광인프라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못하다. 그나마 Ly Cheu 호텔은 온수, 케이블TV, 와이파이 인터넷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호텔 내 식당 또한 마련되어 있다.

건강한 대나무 밥, 끄러째에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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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러째를 대표하는 특산품 중 끄럴란이라고 하는 전통 음식이 있다. 끄럴란은 대나무 줄기에 밥, 코코넛 가루, 콩 등을 천천히 익혀 만든 간식이다. 쌀이 다 익으면 까많게 그을린 대나무를 벗겨내고 판다. 이것은 맛이 아주 고소하고 양도 적당하기 때문에 끼니를 떼우기에도 적당하다. 끄럴란은 1kg 에 1.5~2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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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 츠낭

도기는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에 있어서 물통, 조리도구, 꽃병, 장식품으로 쓰입니다. 껌뽕 츠낭은 오랜 옛날부터 이런 도기를 만들어왔던 도기문화의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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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가마 ‘껌뽕츠낭’

껌뽕츠낭 주는 프놈펜으로부터 북쪽으로 91km 지점 (5번 국도)에 위치해 있다. 주요 도시는 ‘껌뽕 츠낭 시’이다. 껌뽕 츠낭에 들어서면 공원이 하나 있고, 공원 한가운데는 아주 커다란 도기 모양의 조형물에 ‘카엣 껌뽕 츠낭’이란 글씨가 쓰여 있다.  이 조형물이 훌륭한 도기를 만들어내는 껌뽕 츠낭 주를 상징하고 있다. 껌뽕 츠낭 주의 이름은 도기의 항구 ’라고 해석될 수 있다(‘껌뽕’– 항구, ‘츠낭’– 도기, 냄비). 껌뽕츠낭 중심에서는 독립기념탑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프놈펜의 독립기념탑의 축소판 모형이며 프놈펜의 것과 똑같이 생겼다.

조용한 도기 장인들의 마을, 언동 르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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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탑으로부터 서쪽으로 7km 떨어진 지점에 언동 르쎄이 라고 하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모든 집에서 도기를 만드는 장인의 마을이다. 이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금색 빛깔의 부드러운 점토는 도기공예를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이 점토는 마을 옆의 야산에서 가져온다.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진흙은 손으로 빚고 물레질로 모양새를 낸 이후 불을 지펴 단단하게 굳히는 전통적인 기법에 따라 도기를 만든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도기는 색을 칠하지 않고 간단한 조각만을 하는 투박한 형태를 띤다. 이곳에서 생산된 도기는 캄보디아 전국으로 유통된다. 가끔 프놈펜 시내에서도 도기를 주렁주렁 매달고 도기를 팔고 있는 소달구지를 볼 수 있는데, 이 달구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모두 껌뽕츠낭에서 올라온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껌뽕츠남의 또 다른 아름다움들, 또는 아픈 역사들

껌뽕츠낭은 도기 뿐만 아니라 대나무 등나무 등으로 만든 소쿠리, 바구니 등의 공예품으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서 과일을 재배하려면 관리유지는 어려운 반면,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장애요소가 많다. 그러나 이곳에서 생산된 과일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보다 좋은 맛을 보이고 있다. 껌뽕츠낭 주에는 크메르 루즈 폴포츠(뽈뽈) 정권의 악정으로 인한 뼈아픈 역사의 상처가 남아있다. 놀랍게도, 껌뽕츠낭에는 캄보디아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활주로만해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항은 크메르 루즈가 캄보디아에서 생산된 쌀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됐다. 설계와 시공 또한 굉장히 견고하게 되어 있다. 공항의 기반은 1.5m 의 자갈로 되어 있으며 8인치 두께의 콘크리트가 깔려있다. 이 공항은 40여만명의 강제 노역에 의해 건설됐으며, 이곳에서의 노역으로 인해 35만여명의 인부가 사망했다는 설이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메르루즈 정권은 이 공항을 사용해 볼 수가 없었다. 대신 크메르루즈군을 토벌한 베트남군이 이 공항 활주로 위에서 행진했고 크메르루즈군은 공항의 완공되기도 전에 빼앗기고 만다. 활주로의 상태는 아직도 양호하며 비행기 이착륙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공항으로 개발되지는 않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 소설 같은 산? 프놈 니응껑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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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츠낭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프놈 니응껑라이’라는 산이다. 이 산이 간직하고 있는 야생과 천연자연의 아름다움은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곳에는 훤칠히 자란 야자수들과 열대우림, 각종 야생화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산은 껌뽕츠낭 주 도시로부터 14km 떨어져 있다. ‘프놈 니응껑라이’ 은 캄보디아의 유명한 소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쁘레아위히어

국토 최북단에서 홀로 쓸쓸히 캄보디아를 지키고 있는 쁘레아뷔히어 사원. 쁘레아뷔히어 주는 크메르 선조들의 유물이자 후손들의 자부심이 얽힌 사원들으로 가득한 제2의 앙코르왓(사원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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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머무는 곳, 쁘레아뷔히어

쁘레아뷔히어 주의 이름은 쁘레아뷔히어 사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쁘레아뷔히어 주는 캄보디아 전 국토에서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오지에 속하며 아직도 열대 우림과 지뢰로 가득하다. 이 지역은 지난 1998년까지만 해도 크메르루즈의 집권 하에 있었던 곳이다. 쁘레아뷔히어주는 프놈펜으로부터 북쪽으로 294km 떨어져 있으며 6, 64번 국도로 연결된다. 쁘레아뷔히어주는 크메르왕국의 서기 928~942 당시 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꺼 께 지역의 일부였던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는 수많은 사원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쁘레아뷔히어 사원이 있으며 이외에도 꺼 께 사원, 노리어이 사원, 쁘레아 칸 사원, 따 모안 사원 등이 있다. 현재까지 꺼 께 지역에는 약 96개의 사원이 발견됐다고 한다.

쁘레아뷔히어 사원

이 중 가장 유명하고 최근 신문에도 자주 오르내리면서 한국인의 눈과 귀에도 익숙한 사원은 바로 쁘레아뷔히어 사원이다. 이 사원은 크메르 건축예술양식의 대작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원의 석재조각 수준과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의 어우러짐이 이곳을 천상의 낙원과 같이 보이게도 한다. 당시에는 현대와 같은 건출 기술 없이 순수한 노동력으로만 이 사원을 건축했으니 그 아름다움이 더욱 신비로와 보인다. 2008년 7월 8일 유네스코는 쁘레아뷔히어 사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으며 이 사건이 얼마 전 태국과의 국경분쟁을 발생시킨 계기가 됐다.
쁘레아뷔히어 사원은 오전 5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2.5이다. 아직까지 관광 인프라는 부족해 일박 $5의 게스트하우스와 캄보디아 음식만을 판매하는 현지식당들만 있다.

캄보디아의‘피라미드’, 꺼 께 사원

과거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꺼 께를 연상할 수 있게 해주는 유적에는 대표적으로 꺼 께 사원이 있다(사진). 꺼 께 사원은 35m 높이의 피라미드 모양의 사암 건축물로서 캄보디아의 ‘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원은 쁘레아뷔히어 주도시에서 서쪽으로 49km 떨어져 있다. 사원 정상에 오른 방문객들은 덩렉산, 쁘벵산, 꿀렌 지역이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에 한 번 놀라곤 한다.  현재는 사원 전체가 잔디로 뒤덮여 있다. 쁘레아 뷔히어는 빽빽한 정글로 뒤덮인 캄보디아의 오지이다. 그러나 이 정글 속에는 수천 개의 사원들이 아직도 숨어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도 인디아나 존스가 된 기분으로 역사의 저 편에서 영광을 누렸던 캄보디아를 탐험해 보고 싶다면 꼭 한번 쁘레아뷔히어를 찾아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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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뽓’은 생선 ‘복어(뜨라이 껌뽓)’의 캄보디아어 발음을 본 따서 지은 이름이다. 껌뽓 주는 캄보디아 국토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3번 국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껌뽓주의 주요 수입원은 농업이다. 이 지역에서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두리안과 망고와 같은 과일재배로 유명하다. 어업과 해초류 양식도 껌뽓주의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한 몫하고 있다. 껌뽓 지역에서는 캄보디아 전체 10%의 가금류를 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비집을 기르는 사업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제비집 수요가 늘고 있으며, 제비집 사업으로 인해 국내 제비의 개체수도 보존할 수 있다.

깜뽓의 자랑,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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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뽓주는 세계 최고의 후추가 재배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현재 껌뽓 후추는 지리적 표시제도(GI : Geographical Identification ; 지역 특산품에 대해 해당 지역이 원산지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지역명을 상표권처럼 보호해 줌)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최근 껌뽓의 후추 농장도 산과 바다에 위치해 시원한 바람을 맞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서 재배된 후추는 독특하고 강력한 맛과 매혹적인 향을 자랑한다.
과일의 왕, 두리안을 깜뽓에서 만나다!
껌뽓 지역의 자랑 거리 중 ‘두리안’이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은 진한 향과 맛을 갖고 있어 이 향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과 강한 맛에 매료된 사람들 사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곤 한다. 껌뽓지역의 기후와 토질은 두리안을 재배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껌뽓 두리안의 과육은 다른 두리안처럼 두껍지는 않지만 더욱 진한 맛과 향을 갖고 있다. 후추와 두리안 외에도 이 지역에서는 소금과, 액젓등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껌뽓 주는 식민시절의 유물, 아름다운 해안, 풍부한 천연 자원의 고향으로 캄보디아의 신흥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빙글빙글 도는 구름이라고 불리는 국립공원

보꼬산 국립공원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뽀뽁월’(빙글빙글 도는 구름)이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캄보디아에서 구름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1년 중 최고로 더운 건기 중에도 시원한 바람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보꼬산 정상은 해발 1,075m 정도 되는데 껌뽓시 중심에서 약 42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 곳은 프랑스 식민 시절에 프랑스 귀족들이 프놈펜의 더위와 습기를 피하기 위해 피서지였다. 이 지역은 1940년대 말 인도차이나 전쟁이 벌어지고나서 주민 모두가 도망가 유령도시로 남겨지게 됐었다.
현재 이 보꼬산 국립공원은 소키멕스 그룹의 99년 개발프로젝트하에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도로 재건 및 재개발 단계에 있다. 새 호텔, 식당, 골프장 등을 건설하며 신흥 관광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보꼬산 국립공원은 지난 3월 28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했으며 산 정상까지 포장도로가 깔리자 쫄츠남 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호텔객실은 최저 $50부터이며 식당과 카지노를 겸하고 있다. 숙박이 목적이 아닌 국립공원 방문을 위해서라면 음식을 싸 가지고 가는 것은 필수이다. 아직까지 산 정상에 식당 등 부대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파라다이스 같은 리조트를 찾는다면? 나타야 리조트!

껌뽓지역에 새로 생긴 ‘나타야 리조트’를 소개한다. 껌뽓시 중심으로부터 16km 정도 떨어진 이곳은 열대의 낙원을 모티브로 설계한 파라다이스와 같이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이곳은 신혼여행, 가족 모임, 연회 등을 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최고급 방갈로, 식당, 수영장 등에서 넓디넓은 바다, 홀로 외로이 고기를 낚는 어선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바다위에 1km 정도의 길이로 건설된 다리가 있는데 다리 끝에는 2개의 원두막이 자리잡고 있다. 나타야 리조트의 입장료는 $5이며 이 쿠폰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사 먹을 수 있다. 방갈로 1일 숙박비는 $110~$300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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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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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는 ‘꺼(koh)’ 라는 이름이 들어간 지명이 많다. ‘꺼’는 캄보디아어로 ‘섬’이라 인데, 대부분은 섬에 위치한, 또는 섬을 끼고 있는 지명에 이런 단어가 붙는다. ‘꺼 꽁’주 또한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은 섬들, 그리고 ‘꺼 물’과 ‘꺼 꽁 끄라으’와 같은 국내 최대의 섬들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꺼꽁굽은 섬’이란 뜻이다.

가는 길 부터 여행의 시작! 아름다운 꼬꽁으로의 길

꺼꽁은 캄보디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꺼꽁은 프놈펜시로부터 4번국도, 48번국도로 연결된다. 4번 국도에서 48번 국도로 꺾어지는 지점인 ‘쓰라에 엄벌’부터 꺼꽁까지의 도로는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산악지대인데, 그 경치가 정말 일품이다. 예전에는 이 길을 따라 여행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였지만, 이젠 도로가 말씀이 포장되어 캄보디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가 되었다.

자연과 함께하는 꼬꽁 투어~

얼마 전부터 꼬꽁은 전 세계적인 에코투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매년 꺼꽁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꺼꽁에는 열대우림, 해안, 산악지대가 골고루 갖춰져 있으며 태국 국경 지역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국경을 넘어오는 태국인 원정도박단들로 붐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꺼꽁주민들이 태국어를 구사할 줄 알며, 이 곳에서는 캄보디아 화폐단위인 리엘보다 태국 밧(Baht)이 더 널리 쓰이기도 한다.

꼬꽁의 아름다운 섬 투어!

캄보디아 최대 섬으로 알려진 꺼 물(둥근 섬)은 길이 24km 폭 6km의 대형 섬이다. 이 섬의 해발고도는 350m로 굉장히 높다. ‘꺼 꽁 끄라으에는 10여개의 멋진 폭포가 자리잡고 있다. 폭포의 높이는 6m에서 25m 정도 되며, 3,000~5,000 미터 길이의 아직 개척되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이 자리 잡고 있다. 백사장과 청아한 바닷물이 어우러진 이 섬은 고급 관광지로 개발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특히나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서는 돌고래들이 헤엄쳐 다니는데,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

동물의 왕국 꼬꽁 사파리 투어!

꺼꽁 주에 가면 사파리 월드를 방문하는 것을 잊지 말자. 꺼꽁 사파리월드는 캄보디아 상원의원이자 사업가인 리용팟이 개발한 캄보디아 최초의 국제적 수준의 동물원이다.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오랑우탄 쇼, 돌고래쇼, 물개쇼, 버드쇼, 악어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원숭이들은 아주 잘 훈련되어 있어서 쇼가 아주 재미있기로 유명하다. 악어 턱을 벌리고 고개를 집어넣는 등의 살 떨리는 쇼도 이곳에 가면 볼 수 있다. 사파리월드 입장료는 캄보디아인 $8, 외국인 $12이다.

에코투어의 절정 ‘치팟’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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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팟’은 꺼꽁에서 가장 유명한 생태관광지역이다. 치 팟은 태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48번 도로의 언동 뜩 지역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치반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정평이 나 있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현지 주민들과 수영, 사이클링, 배구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 이곳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산악 트레킹을 할 수 있는데 하루 $10 정도의 비용에 밀렵사냥꾼 출신의 가이드와 산행을 할 기회가 있다. 치팟은 산, 폭포, 강과 더불어 푸르른 상록수와 어우러진 자연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강 위에서의 하룻밤, 따따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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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따따이’이다. 따따이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강변을 따라 형성된 맹그루브를 숲을 중심으로 폭포등이 있는 천혜의 낙원이다. 따따이가 유명해진 데에는’ 4 Rivers Floating Eco-odge’ 가 한 몫을 하고 있다. CNN캄보디아 홍보영상에도 소개된 바 있는 이 리조트는 강 위에 띄워놓은 12개의 텐트로 구성된 리조트로, 자연의 중심에서 선탠, 수영, 낚시, 피쉬마사지, 스쿠바 다이빙, 스노클링, 카누 등의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런 식당과 Wi-fi 인터넷등이 구비된 이 숙소의 숙박비는 일박 $90~145 선이다.

빠일린

크메르 루즈가 끝까지 남아있었던 그곳. 한때 풍부한 보석과 목재자원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캄보디아 서쪽 끝 도시 빠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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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일린 주는 바탐방주에 둘러싸여 있다. 빠일린주는 태국 국경 근처의 카다몸 산(캄보디아어로 프눔 끄러반) 최 북단에 위치해있다. 프놈펜으로부터의 거리는 371km 이며 5번국도와 10번국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보석의 도시, 빠일린

빠일린 지역은 루비, 사파이이어와 같은 천연 보석과 고급 목재 등 자원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보석이 가장 많았을 시절에는 흙탕물을 지나고 신발을 씻어내다가 보석이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몇몇 주민들은 아직도 숲속에서 보석을 캐곤 하지만, 보석자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수익이 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빠일린산 보석은 여전히 세계 보석상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강렬하면서도 순수하고 독특한 색과 광을 가지고 있어 캄보디아 생산되는 보석 중 최고로 분류되고 있다.

빠일린의 유명한 특산품

캄보디아의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빠일린은 해발고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쌀 경작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대신 참깨, 카사바, 완두콩, 옥수수, 고무, 콩 등이 주로 재배된다. 최근 들어 이 지역에서는 땅엣 이라고 하는 수익성 높은 과일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민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빠일린의 심장, 프눔 얏

빠일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프눔 얏이 있다. 이곳은 특별히 높지도 신성하지도 않지만 빠일린의 심장이라고 불리고 있다. 프눔 얏의 높이는 60m 이며 242개의 계단으로 산 정상과 연결된다. 캄보디아의 여느 산의 정상에는 사원이 건축되어 있듯이 프눔 얏의 정상에도 사원이 건축되어 있는데 그 건축양식이 조금 특이하다. 이 사원은 버마(현재의 미얀마)의 이주민의 후손인 ‘꼴라’족이 1922년에 지은 사원이다. 사원에는 각종 사리탑과 작은 오두막 등을 볼 수 있다. 이 산에 얽힌 많은 미신들이 전해지며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 산을 명상을 하기에 가장 좋은 산으로 믿고 있다.

푸른 산, 프눔 키우

빠일린 주 도시에서 20km정도 떨어진 프눔 키우(푸른 산)은 프눔 얏 다음으로 빠일린에서 유명한 관광지이다. 태국 국경에 접해 있는 이 산은 일부가 태국쪽으로 넘어가 있기도 하다. 프눔 키우 폭포 주변에는 많은 야생동물들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열대 자연을 직접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큰 바위 사이로 졸졸 흐르는 계곡의 모습은 캄보디아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다. 빠일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김새는 일반 크메르인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 이는 예전부터 보석 세공에 능한 버마 사람들이 이곳에 이주해서 정착했기 때문인데, 그 이유로 인해 빠일린 지역의 음식과 의복, 건축양식 및 축제 문화등이 미얀마와 굉장히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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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이 뷍

쁘레이뷍은 캄보디아 동남쪽에 위치한 주로서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면 ‘숲’(‘쁘레이’-숲, ‘뷍’-길다)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수년 간 이곳의 나무들은 모두 베어지고 없어져 이제 ‘쁘레이뷍’이라는 이름만 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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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이뷍 주는 북쪽으로 껌뽕 짬 주, 서쪽으로 껀달 주, 동쪽으로 스와이리응 부와 맞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베트남과 연결된다. 쁘레이뷍 주는 메콩강과 바삭강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프놈펜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1번 국도 상에 위치해 있다. 쁘레이뷍 주의 주요 작물인 이외에도 담배, 완두콩, 사탕수수, 팜설탕, 카사바, 참깨 및 코코넛, 망고 등과 같은 과일과 캐쉬넛 등의 견과류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과거에는 고무나무가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었지만, 수 십 년간의 내전기간동안 고무농장이 버려지게 되어 쇠퇴하고 만다.

쁘레이붸ㅇ의 번화상, 네악 르응 선착장

프놈펜에서 버스를 타고 베트남을 이동하다가 꼭 한번 씩 들르는 바지선 선착장이 있는데 바로 ‘네악 르응’이다. ‘네악 르응’은 ‘노란 사람’이란 뜻의 지명이다. 쁘레이뷍 주 도시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이 곳은 쁘레이뷍 주에서 가장 번잡한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지선 승객들을 위한 과일, 야채, 음료 및 곤충 스낵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나 캄보디아 새해나 구정 때가 되면 베트남으로 귀향하는 베트남인들 때문에 네악르응의 교통은 마비가 되기도 하는데, 3~4시간 이상 정체되어 있는 이곳의 차 막힘은 여간 짜증 나는 게 아니다.

바 프놈에서 쁘레이붸ㅇ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 보다.

바 프놈은 지난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캄보디아의 푸난 왕조시절의 수도 노꼬 프놈이였던 지역이다. 쁘레이뷍 주도시로부터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 프놈은 크고 작은 4개의 산이 붙어있는 지형으로 되어 있는데, 산 정상에서 보는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와 야생 동물들의 은신처인 바위동굴들의 지형이 발달해 있다. 계곡에는 ‘바 프놈’이라는 이름의 사원이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곳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캄보디아의 다른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경관을 만들어낸다. 관광부는 이 바프놈 지역은 메콩강 동부의 주요 관광지로 개발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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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께오

따께오주는 앙코르왕조 이전의 5세기~8세기 경 문화 유적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캄보디아 문명의 기원’으로 불리곤 합니다. 따께오주를 한번 훑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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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께오주는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 주로 서쪽으로는 껌뽓, 북서쪽으로는 껌뽕스쁘, 북/동 쪽으로는 껀달과 경계를 맞대고 있고 남쪽으로는 베트남과 국경을 통해 연결된다. 프놈펜으로부터 7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2번국도로 연결된다. 따께오 지역은 다른 평범한 캄보디아 농가와 비슷하게 농업, 어업, 과일 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전 지역주민들의 80% 이상이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 의존도가 높은데 이 지역은 관개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여서 1년에 2~3모작을 실시할 수 있다. 따께오 지역에는 특히 코코넛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프놈펜에서 팔리는 코코넛의 대부분을 따께오산 코코넛으로 보면 된다. 많은 농민들이 부업으로 삼고 있는 실크 재배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수입원이 되고 있다. 따께오주는 캄보디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크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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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피크닉은 똔레바띠 휴양지에서!

프놈펜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따께오 주에는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가 많이 있다. 이 중 따께오 주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는 똔레바띠인데, 이곳에는 강 위에 지어진 대나무 오두막 위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 쁘롬, 이여이 뻐으라는 고대 사원 또한 구경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곳 똔레바띠에는 바가지가 심하기 때문에 오두막을 빌리기 전에 가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동물들의 낙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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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똔레바띠 보다 프놈 따마오(따마오 산)가 훨씬 더 재미있는 장소일 수 있다. 프놈 따마오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동물원이 있는 산인데, 사실 동물원이라기보다 캄보디아 농산부와 야생동물연대(Wildlife alliance)가 캄보디아 내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보호구역이다. 프놈 따마오는 캄보디아에서 보기 드문 큼지막한 바위로 이뤄져 있는 산이며 30m 정도 높이의 정상에는 사원이 지어져 있다. 현재 동물원에는 84개종의 동물과 새들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 동물들은 모두 밀렵꾼들로부터 압수한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코끼리, 사자, 반달곰, 긴팔원숭이, 수달 등을 볼 수 있다.

산 꼭대기의 사원, 치소 산

프놈펜에서 62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프놈 치소(치소 산)은 높이가 130m 정도 되는 산이다. 400여개의 계단을 오르면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11세기에 지어진 사원과 각종 불상을 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캄보디아의 시골 경치 또한 일품이다. 정상의 프놈 치소 사원은 총 60x50m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데 벽면에는 다양한 설화가 부조로 표현되어 있다. 입장료는 $3이며 따께오 주 내 관광지는 아직 관광버스 등의 연계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해야 한다.

까엡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고요한 ‘게’의 고장 까엡. 이제 ‘연기 없는’ 무공해 녹색관광 낙원으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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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엡주은 캄보디아 남서부, 껌뽓주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해변 관광지이다. 이곳은1960년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의 사회주의 집권기 당시 아름다운 해양 리조트 도시로 재건됐었다. 프놈펜과는 3번 국도로 174km 정도 떨어져 있고 껌주와는 20km 거리이다. 까엡주에는 식민시절에 지어진 프랑스 건축양식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시하누크 전 국왕도 이곳에 별장을 지어놓았었는데, 이후 단 한 번도 사람이 산 적이 없이 그저 빈집만 남아있다. 많은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망고나 코코넛 나무 등을 기른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추(껌뽓 후추) 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까엡 주는 염전사업이 발전한 지역으로 유명한데, 이곳에서 생산한 소금은 캄보디아 전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산업은 관광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는 해변과 섬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연기없는’ 무공해 관광산업개발을추진하고 있다.

맛있는 게를 먹고 싶다면 까엡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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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엡의 하이라이트는 ‘게’이다.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시엠립에 가듯이, 게를 먹으러 까엡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휴일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은 신선한 게를 먹기 위해 까엡을 찾는다. 까엡 해변에는 프싸 끄담(게 시장)이라고 하는 게 직판 시장이 유명한데 앞바다에 설치한 통발에 잡힌 게를 현장에서 바로 생으로 또는 삶아 파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게는 시중보다 싸게 팔리고 있는데 바가지를 쓰지 않기 위해서는 흥정을 잘 해야 한다. 대부분 1kg 당 6~8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여기서 산 게는 바로 삶아 먹거나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가져올 수도 있다. ‘프싸 끄담’에는 게뿐만 아니라 한치, 새우, 캄보디아 액젓 등도 함께 팔고 있다.

백사장과는 다른 매력, 검은 모래 해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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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엡 해변은 약 1kM 정도로 펼쳐져 있는데 검은 바위와 자갈, 검은 모래가 깔려 있어 시하누크빌의 백사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도 관광객들이 해수욕과 선탠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해변에서 50m 떨어진 곳에 작은 오두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이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해변에 바로 돗자리를 깔지 못하게 한 조치이다. 까엡 해변의 중앙에는 나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커다란 인어상이 조각되어 있다. 주요 불교 명절이나 법회일에는 옷을 입혀놓는 풍습이 재미있다.

까엡에서의 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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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엡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아주 아까운 거리에 9개의 섬이 연달아 있다. 그 중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꺼 또은싸이(토끼섬)은 까엡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씩 찾는 섬이다. 토끼섬은 소음과 공해의 도시에서 벗어나 세상만사 다 잊을 수 있는 평화롭고 조용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하루 정도 묵고 오기 딱 좋은 곳이다. 토끼섬의 해변은 까엡의 해변과 달리 고운 모래로 이뤄진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의 수심은 굉장히 얕아서 해수욕에 적합하다. 다른 한편에는 산호와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 프놈펜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휴양지이기 때문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까엡을 찾고 있다. 파도소리 들으며 먹는 게 요리가 그리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까엡 행 버스에 몸을 실어보자.

스와이리응

베트남에 가장 가까운 지역, 척박한 토지에서 눈 가난과 도박장에서의 흥망이 공존하는 이곳은 ‘스와이 리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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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 리응은 캄보디아 동남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 지역은 지도상에서 ‘앵무새의 부리’라고 불리는데 베트남 쪽으로 뾰족하게 끼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스와이 리응은 쁘레이웽 주하고만 경계를 접하고 있다. 스와이리응은 프놈펜과 1번 국도로 연결되며 122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스와이리응의 토양은 매우 척박하다. 그래서 스와이리응 주는 전 국토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으며 겨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지역에는 대나무와 실크 등을 가공하는 수공예 또한 행해지고 있다. 베트남과의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서 최근 몇 년 간 베트남과의 상업이 성행하고 있다. 최근 많은 베트남인들이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기 진출하는데 스와이리응은 이들의 환전소이다. 시장에 가보면 수많은 환전소들이 달러, 리엘, 베트남 동화를 바꿔주고 있다.

유일한 관광지, 바벳 국경 검문소

스와이리응에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관광지는 바벳 국경 검문소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바벳은 스와이 리응 중심도시에서 약 48km 떨어진 국경도시로, 프놈펜에서 호치민시를 갈 때 꼭 건너가는 관문이다. 바벳은 캄보디아의 라스 베가스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카지노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 특히 국경을 건너 원정도박을 오는 베트남인 관광객 들로 붐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원정도박 규제로 인해 베트남인이 많이 줄어 최근에는 조금 한산해진 분위기 이다. 바벳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물류의 활발한 교역이 일어나는 ‘프싸 낫’이 유명하다. 바벳 지역은 최근 계속해서 개발이 이루어져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곳 개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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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떵뜨라엥

스떵 뜨라엥은 ‘갈대의 하천’이라는 뜻으로 메콩강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관통하는 지역입니다. 육로로 라오스를 가기 위해서 지나치는 지역 정도로만 알았던 스떵 뜨라엥의 이모저모를 훑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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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떵뜨라엥은 캄보디아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라따나끼리, 남쪽으로는 몬돌끼리와 끄라째주, 서쪽으로는 껌뽕톰, 쁘레아뷔히어와 마주하고 있다. 스떵뜨라엥 최북단에는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육로를 통해 라오스에 갈 때면 동 끄럴러 국경 검문소를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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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떵뜨라엥주는 메콩강이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 메콩강이 스떵뜨라엥 주의 젖줄이 되고 있다. 프놈펜과는 7번, 13번 도로로 연결되며 거리는 455km이고 라오스 국경과는 40km 떨어져 있다. 스떵뜨라엥은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라오스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다. 스떵뜨라엥 주민들 대부분은 크메르어와 라오스어를 둘 다 구사할 줄 알며 이들을 ‘크마에 껀달(중앙 캄보디아인)’이라고 부른다. 스떵뜨라엥 중심부에 위치한 ‘스떵뜨라엥’ 시장 곳곳에서는 라오스어로 물건을 사고 파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라오스 제품 및 음식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라오스 국수가 있는데 캄보디아 국수와는 한층 색다른 맛과 향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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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뜨라엥 주의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은 어업이고 실크 가공농업을 부업으로 하고 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최근 들어 꿀파인애플, 단 타마린드(엄뻘), 마리안 자두(막쁘랑), 오렌지 등 잠재성 있는 신종 과일 재배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스떵뜨라엥 오렌지의 경우 1960년대 이후로 바탐방에서 들여와서 재배를 시작했다. 스떵뜨라엥산 오렌지는 바탐방, 뽀쌋산 오렌지와 비슷하게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콩강 폭포, ‘러박 카온’

스떵뜨라엥에는 눈여겨볼 만한 지역이 많이 있지만 아직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러박 카온’은 스떵뜨라엥 주에 위치한 대형 폭포이다. 이곳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국경 지대의 메콩강이 계단식으로 26m 낙차를 두고 떨어지는 폭포인데, 바위 사이를 거칠게 흐르는 메콩강의 힘찬 물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기가 되어 수위가 높아지면 수량과 유속이 빨라져 폭포에서 떨어지는 낙수가 화려한 물보라의 향연을 일으킨다. 건기가 되어 수위가 낮아지면 모난 돌맹이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희고 검고 붉은 바위를 세차게 흐르는 메콩강물을 볼 수 있다.

붉은 사원, 쁘레아 꼬

스떵뜨라엥 주 탈라버리밧 군의 쁘레아 꼬 사원은 이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6-7세기 브라만교를 숭배하던 자야바르만 1세가 건축한 이 사원은 적색벽돌과 사암으로만 지어졌다. 오늘날 남아있는 부위는 메인 탑와 메인 탑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탑들뿐이다. 사원 앞에는 신성한 소 ‘쁘레아 꼬’ 석상이 있는데 이 석상의 이름을 본따 사원 이름이 붙게 되었다.

껌뽕스쁘 팜 야자나무로 유명한 껌뽕스쁘, 끼리롬 산에 올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그리운 한국 산의 정취를 다시 한 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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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스쁘’는 열대 과일 중 하나인 ‘스타프룻’의 항구라고 해석될 수 있는데, 실제로 스타프룻보다 트나옷(palm 야자) 나무로 훨씬 유명한 곳이다. 프놈펜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 하고 있다. 북으로는 껌뽕츠낭과 뽀쌋, 동쪽으로는 프놈펜(껀달), 남쪽으로는 껌뽓과 따께오 주와 경계를 맞대로 있으며 서쪽에는 꼬꽁이 있다. 껌뽕스쁘는 프놈펜으로부터 약 48km 떨어져 있고 4번국도로 연결된다. 껌뽕스쁘주의 지형은 아주 다양한데, 동쪽은 드럽은 논이 펼쳐져 있지만, 서쪽은 고지대며 열대우림이 형성되어 있다. 프놈 아우랄은 높이 1813m로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껌뽕스쁘주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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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특산품은 무엇일까? 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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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스쁘주 최고의 특산품은 팜(palm) 나무 (=트나옷)이라고 할 수 있다. 팜 나무는 껌뽕스쁘 주 전역에 걸쳐 발견할 수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수입을 책임지는 주 소득원이 되기도 한다. 팜 나무는 다목적 나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열매부터 뿌리까지 하나도 버릴게 없다. 나무의 몸통은 건축자재나 젓가락 등의 주방용품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잎 또한 많은 용도로 가공되는데 특히 캄보디아 전통 집에 사용되는 벽과 지붕의 이엉 및, 돗자리, 바구니, 부채, 나무 등을 만드는 재로로 사용한다. 열매는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캄보디아 전통 후식이나 다른 간식거리를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다. 열매는 맛이 굉장히 달아 열매를 끓여 만드는 액으로 팜설탕을 만들기도 하며, 야자술을 만드는 재로로도 쓰인다. 최근 팜 나무의 사업성이 발견되기 시작하자, Comfirel 사가 대규모 팜 농장에 투자해, 야자술, 음료수, 식초, 설탕 등으로 가공해 전 세계로 수출할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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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삿

우리말의 ‘버섯’과 비슷한 발음의 지명 뽀쌋주, 이곳은 오렌지와 캄보디아 역사의 영웅 ‘클레앙 므응’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한번 훑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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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쌋주는 캄보디아 국토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프놈펜에서 5번국도를 타고 바탐방에 가기 전에 들르게 되는 지역이다. 뽀쌋주는 시계방향으로 (북쪽을 기준으로) 바탐방주와 똔레쌉 호수, 껌뽕츠낭, 껌뽕스쁘, 꼬꽁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프놈펜으로부터 186km정도 떨어져 있다. 뽀쌋주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똔레쌉 호수와 카다몸 산(캄보디아어로 끄러봔 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뽀쌋주 내 똔레쌉 호수 면적은 124,635 헥타를 차지하고 있고 길이는 80km나 된다. 카다몸 산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생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뽀삿의 특산품? 뽀삿오렌지! 그 외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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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쌋주의 특산품은 ‘끄로으잇 뽀쌋’(사진)이다. 이 오렌지가 뽀쌋주에서 최초로 재배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지명을 본따 ‘끄로으잇 뽀’이라고 붙게 된 것이다. 끄로으잇 뽀쌋이 이 지역에 소개된 것은 지난 1905년 프랑스 식민시절 당시이다. 북쪽으로 접하고 있는 똔레삽 호수는 다양한 어자원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다. 1년 내내 지역주민들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원천인 생선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최근 뽀쌋주에서 백단유(백단향의 나뭇조각을 증류하여 얻는, 끈끈하고 진하며 휘발성이 있는 황색의 기름. 특이한 향기가 있어 향료로 쓰이고, 임질이나 방광염 따위를 치료하는 약제로도 쓰인다) 재배가 시작되면서 농민들에게 쏠쏠한 부수입원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카다몸 산에서 자행되는 대규모 불법 벌목으로 인해 백단향 나무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또한 뽀쌋주 곳곳에서는 대리석 조각 산업도 관찰되는데, 대리석들은 모두 카다 몸산에서 채석해 온 것들이다. 뽀삿에서 전설적 클레앙 므응 장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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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주에는 다른 주처럼 내세울 만한 관광지나 고대사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뽀쌋 주는 캄보디아 역사에서 최고의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클레앙 므응 의 고장이다. 클라엥 므응은 프랑스 식민시절 바로 직전에 태국군과의 전쟁(1482년)을 승리로 이끈 전설적인 장군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최고의 영웅으로 받들여지고 있다. 클레앙 므응을 모신 무덤은 대단히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제사와 의식을 드린다. 클레앙 므응은 백전백승의 장군으로 추앙되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수 천 명의 태국군에게 포위되어 있다가 이를 이기지 못할 것 같아 할복자살한 후 수 만 명의 병사들의 영혼을 소환시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한다.

수상마을 껌뽕 루엉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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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뽕 루엉은 똔레쌉 부근에 위치한 수상마을로, 뽀쌋지역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아닌가 싶다. 이곳 수상마을에는 총 10,000 명 이상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이 베트남 난민들이다. 배위에는 주택 뿐만 아니라 지상 세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시설과 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식당, 학교, 병원을 비롯한 가라오케 클럽까지 모두 물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건기에는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이 드러나며, 우기 때가 되면 이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인 짜올 축(작은 보트에 올라가 상대편에게 물을 끼얻는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번띠어이 미은쩨이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승리의 성’이라는 뜻을 지닌 태국과의 국경지역입니다. 프놈펜에서 차를 타고 7시간을 넘게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 직접 가기는 어려워도 지면을 통해 한번 훑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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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띠어이 미은쩨이는 다양한 자연 생태계, 역사 유적, 고대 사원으로 가득한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사람들에게는 태국과의 국경도시인 ‘포이펫’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이곳은 태국에서 육로로 캄보디아에 입국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로이다.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우더미은쩨이와 시엠립, 남쪽으로는 바탐방과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5번국도를 타고 프놈펜으로부터 359km 정도 떨어져 있다.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는 태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태국의 화폐인 바트화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번띠어이 츠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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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띠어이 츠마 사원은 이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주요 관광지이다. 이 사원은 앙코르톰을 건축한 자야바르만7세가 12~13세기경 축조한 사원으로 중심도시로부터 59km 정도 떨어진 트모 뿌옥 군에 위치해 있다. 번띠어이 츠마는 앙코르 톰과 그 예술성과 규모면에서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옛 시대의 전쟁을 그려 넣은 부조가 인상적이다. 이 사원은 자야바르만7세가 쩜빠국과의 전쟁에서 사망한 아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057조류보호구역 투어

엉 뜨러뻬앙 트모 Sarus Crane 보호구역은 캄보디아에서 조류가 가장 잘 보호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멸종위기에 놓인 세계에서 가장 큰 조류에 속하는 Sarus Crane (사진)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지역은 크메르루즈 시절 당시 만들어진 초대형 저수지인데 독특한 항구와 습지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Sarus Crane 이외에도 이 지역에는 200여종이 넘는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의 조류도 18종에